어색하고 불편하지만 성교육을 시작합니다 - 류다영

어색하고 불편하지만 성교육을 시작합니다 - 자녀가 건강하고 행복한 인간으로 성장하기 위해 꼭 필요한 ‘포괄적 성교육’
류다영 지음 / 모모북스 / 2023년 11월

우리가 다니던 시절에는 성교육을 거의 안한것 같다.

그래선지 관심이 없어선지는 몰라도 성에관해 늦게까지 잘 몰랐던것 같다.

성교육책들도 다양하게 없었고 미디어도 발달이 안되어서 더 그랬던것 같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미디어도 넘쳐나고 성교육도 일찍해서 우리때보단 많이 알고 있는것 같다.

질문이 많은 우리아들이 성관련된 질문을 하면 고민이 된다.

동성이 아닌 이성이라 조심스럽기도하고 이성이기 때문에 남성의 신체적 변화나 특징들을 잘 모르기 때문에 어렵다.

모르는 것들은 인터넷을 찾아보면서 최대한 제대로 알려주려고 하는편이다.

<어색하고 불편하지만 성교육을 시작합니다>는 20년 차 양육 전문가로 활동해 온 작가의 교육지짐서다. 유아부터 사춘기청소년을 위한 성교육책이다.

자녀가 건강하고 행복한 인간으로 성장하기 위해 꼭 필요한 포괄적 성교육이란 부제처럼 이 책은 아이들에게 어떻게 성교육을 하면 좋은지에 대해 알려준다.

이책은 6가지주제로 펼쳐진다.

첫번째는 아이와 시작하는 성교육으로 우아의 자위행위는 관찮은지, 묵욕은 언제까지 같이할 수 있는지등에 대해 알려준다.

두번째장은 성장기의 꽃인 사춘기로 중2병이 정말 있는지, 월경을 대하는 자세, 발기나 몽정에 관해 이야기한다.

세번째장은 청소년이 사는세상으로 음경 평균길이가 얼마인지, 내게 잘해주면 좋은사람 등세 대해 이야기한다.

네번째장은 아잉디 사랑과 연애로 아이의 연애 가치관을 점검하고, 권리와 함께 책임과 의무도 알려준다.

다섯번째는 내아이가 가해자나 피해자에서는 폭력인지 감수성 키우기, 디지털 성범죄와 사과와 용서의 기준에 대해 이야기한다.

여섯번째는 성교육을 어떻게해야하는지로 포괄적인 성교육, 성범죄 피해 대처방법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초등아이들을 위해만든 남녀 사춘기를 비롯한 신체적 변화를 순서별로 그려놓은 성교육책이 선정적이다는 이유로 남녀변화를 알수없게 속옷을 입은 그림으로 바뀌었다고한다.

누가 성교육책을 가지고 포르노를 연상한단 말인가... 인터넷만봐도 널린 사진들이 많건만 편협한 생각으로 책마져 바꾸는 퇴행적인 생각은 변화를 줘야하지 않을까?!

아이들에게 교육은 어렵다.

어른이라도 제대로 교육받지 않은 성교육은 더더욱 어렵다.

예전엔 아이가 남녀 같이 자기만하면 생기는거라고 생각했던 초등 4학년 아들이 지금은 어떻게 생기는지 명확히 알고 있어서 학교에서 성교육을 했냐고 물어봤는데 책에서 읽었다고 한다.

아이들은 여러경로를 통해 성을 접하고 성교육을 한다. 막연하게 말하는 것보단 명확하게 알려주는 것도 중요한것 같다.

잘 모르겠으면 아이와 함께 찾아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자녀들이 믿고 이야기할 수 있는 신뢰가 형성되어 있당션 사춘기를 조금은 더 편하게 보내지 않을지...

사춘기와 갱년기가 비슷하게 올것 같아 살짝 걱정도 되지만 슬기롭게 풀어가도록 노력하고 서로 배려해야 겠다.

#어색하고불편하지만성교육을시작합니다, #성교육책, #성교육, #감성바다, #리뷰, #리뷰로그, #책, #책좋사, #책좋아해, #모모북스, #류다영, #독후감, #어린이성교육책, #어린이성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