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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 - 유대인 지혜의 원천
탈무드교육 연구회 엮음, 김정자 옮김 / 베이직북스 / 2023년 10월
평점 :
절판
유대인의 율법서인 탈무드 내용중 한가지라도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듯하다.알게 모르게 우리들이 알고 있는 탈무드 내용.
이번에 탈무드를 제대로 읽게되었다.
탈무드는 기원전500년부터 500년까지 1,000년 가까이 구전되어 오던 것을 2000여명의 학자들이 10여년 동안 편찬한 것이다.
탈무드는 20권으로 구성 총 1만2천장에 달하는 장서인데 한권으로 압축해서 오늘날 세계인들이 읽고 있다. 완결이 되지 않고 지금도 계속 추가되거나 변경되면서 계속 출간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여러출판사에서 탈무드를 출간하고 있다.기원전 70년 성이 무너지고 세계곳곳에 흩어진 유대인들. 2차세계대전 때 많은 유대인들의 죽음.세계곳곳에 흩어져 있으면서 각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유대인들의 교육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해진다.유대인에게 탈무드는 토라와 함께 중요시된다.
이 책은 유대인의 지혜의 원천이라는 부제를가지고크게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인간의 기본도리에서는 인간이 죽을때 남길 수 있는것에 포도밭과 여우의 이야기가 나온다.좁은 포도밭에 들어가기 위에 굶어서 살을 뺀뒤 들어가서 배부르게 먹고 나오려고 하니... 들어가기 전과 달라진게 없다고 탄식하는 여우의 모습을 보니 유대인들의 나눔을 이해할 수 있었다.남자의 일생7단계도 잘 묘사해 놓았다.
2장 탈무드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에서는 세치혀의 위력을 조심하라든지 어설픈 참견은 하지마라든지 남을 비방하면 반드시 결과가 좋지 않음등을 이야기하면 말의 중요성과 위험함을 동시에 이야기하며 말의 무게를 이야기한다.
3장 유대인의 결혼과 가정, 삶편에서는 남자는 어자하기 나름이라는 유행어가 있었는데 탈무드에서 나온 말인지 이번에 알게되었다. 결혼과 효도와 부부간의 지킬것 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4장 올바른 교육과 도덕에서는 유대인 최고경전 토라에 대해 이야기하고 배움에 늦은 나이는 없다고 알한다. 좋은성품 기르는 법에서는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서 살면 안된다고 하면서 잘못을 저지르면 반드시 사과해야 된다고하고, 다른사람이 섭섭하게 한게 대해서는 담아두지 말고 가벼이 넘어가라고 한다.왼손이 하는일을 오른손이 모르게하라는 성경말씀처럼 선행을 베풀어도 티내지 말라고 한다.
5장 돈과 사회정의에서는 가난한 자들을 위해 나누고 자선의 8가지 유형과 장사의 기술, 상거래의 도, 손님의 도에 대해 이야기한다.죄지은 자의 선행을 보면서는 악한자도 마지막에라도 회개를하고 선행을 베풀면 천국에 간다고 선한일을 하라고 한다.
유대인의 탈무드는 성경과함께 유대인들에게 지겨야할 계명이자 율법이다.
탈무드를 읽는중에 터진 전쟁.
최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의 전쟁으로 마음이 편치않은 요즘이다.
오래전부터 계속되어 온 끝나지 않은 분쟁.
휴전과 전쟁을 거듭하고 있다. 남북으로 갈라진 우리나라와 더불어 세계의 또다른 화약고지만 누가 잘하고 잘못하고를 떠나서 아이들을 비롯한 선량한 사람들이 죽고 다치고 피해가 크다. 그 누가 잘했다고 하겠는가?!
하루빨리 전쟁이 마무리 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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