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 아인슈타인
아이오나 레인즐리 지음, 데이비드 타지만 그림, 허진 옮김 / 위니더북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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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아인슈타인.

영원이 잊지 못할 새친구가 돌아왔다는 부제와 함께 동물원 앞에 서 있는 펭귄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는 표지.

12월의 추운 어느 날 부모님과 함께 동물원을 찾은 이모젠과 아서는 이곳저곳 구경을하다가 펭귄우리에 가서 구경하다 눈이 마주친 펭권을 본다.

동물원 마칠 시간이 될 때까지 구경하고 집으로 온 스튜어트 가족에게 펭귄이 찾아왔다.

집에 찾아온 손님을 보낼 수 없다며 엄마 레이첼은 저녁식사를 함께한다.

물고기만 먹는줄 알았던 펭귄이 라자냐를 게건스럽게 먹는것을 보고 놀란다.

펭귄과 함께 살게 됐다고 좋아하는 이모젠과 아서.

펭귄이 메고 있던 가방속에서 물고기들과함께 펭귄 이름은 아인슈타인이라는 것과 여기저기서 찍은 사진들을 보게된다

펭귄과 같이 있고 싶던 아서는 아인슈타인을 가방속에 숨겨서 데리고 학교에 간다.

의외로 수학에 재능이 있는 아인슈타인이 아서를 도와주기도 하고 테오랑. 친하게 만들어 주기도 하면서 나름대로 재미있는 학교생활을 하게된다.

누군가 아인슈타인을 찾고 있고 아인슈타인은 친구 아이삭을 찾고 있었다.

이모젠과 아서는 탐정이 되어 아이삭을 찾게 된다.

펭귄 아인슈타인을 읽다보니 <고양이 깜냥> 시리즈가 생각이 난다.

깜냥이 사람처럼 생활하고 주위사람들도 도와주는 책인데 조금은 다르지만 비슷한 느낌의 책이다.

펭귄을 접하기는 쉽지 않은데 펭귄과 함께 산다는 생각을 하니 설레이는 느낌이다.

그냥 펭귄도 아니고 똑똑한 펭귄.

초등학생 아들하고 함께 보는데 아들이 자기도 펭귄을 키우고 싶다고 한다.

외동인 아들은 고양이나 강아지도 키우고 싶다고 한다.

<고냥이 깜냥>을 읽을 때는 고양이를, <악당의 무게>를 읽을 때는 강아지는, 지금은 펭귄을 키우고 싶다고한다. 애완묘나 애완견을 싫어하지는 않는데 키우는건 좀...

무뚝뚝하게 츤데레 같지만 가족들을 챙기는 아빠, 다정다감하고 가족들을 사랑하는 엄마, 시니컬하지만 침착한 이모젠, 천방지축이지만 소신이 있는 아서.

화목한 스튜어트 가족과 뒤뚱뒤뚱 귀여운 펭귄의 다이나믹한 이야기와 그림이 흥미롭다.

아이들하고 같이 읽으면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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