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상용 초등 한자 하루 꼭! 365 (스프링) - 초등 문해력 향상을 위한 교과서 필수 단어 수록, 하루 4자, 6단어로 약 2,000개 단어 학습 + 매주 연습 문제 및 한자 급수 시험 완벽 대비
FL4U컨텐츠 지음 / 반석북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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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학원을 하는 지인을 만났는데, 요즘 아이들 문해력이 많이 떨어진다고 한다.

책을 읽어도 그 내용파악을 잘 못하고, 줄거리 등을 요약하지 못한다고...

우리는 한자문화권이라 국어를 하는데 있어서 한자도 필수라고 한다. 그래서 국어를 잘 하려면 초등저학년부터 한자공부를 해야한다고, 영어수학은 1등급인 아이들이 국어 등급이 안나와서 애를 먹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그런데 국어는 단시간에 끌어 올릴 수 있는 과목이 아니라고 한다. 꾸준히 책도 읽고 한자도 하면서 문해력을 늘려야된다고 한다.

한자공부를 안시킨 초3 엄마는 마음이 조급해진다. 방과후 한자는 안한다고 하고, 그래서 눈에 들어 온 책이 초등아들이 한자로 단어 말하기를 좋아한다.

                                                                 

따로 한자를 공부하진 않았는데 뜻과 음을 이야기하면서 단어를 이야기한다.

(한글이 야호)를 통해서 한글을 읽히고 (마법천자문)을 통해서 한자를 배웠다.

여자아이들보단 남자아이들이 시각에 더 민감하다는 이야기를 우리아들을 통해 실감한다.

다니는 영어학원에서 숙제도 거의 내지않고 영어단어도 외우라고 안하는게 깜지세대인 엄마는 이해가 잘 안간다. 영어는 예습 복습도 하고, 단어도 쓰면서 외워야 될거같은데 그래서 학원을 옮겨야되나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그런데 아직 3학년인데 너무 빡빡하게 영어를 배우게되면 일찍 질려버릴 것 같아서 학원비가 아깝긴 하지만 보내고 있다.

얼마 전에 강연을 들었는데 요즘에는 단어를 외우는 시대는 아니라고,

영어를 파닉스 부터 배우는게 아니라 이해하면서 해야된다고, 영어를 100점 맞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가지고 놀줄 알아야 된다고...

기존 틀에 박혀있는 엄마세대를 솔직히 잘 이해가 안가긴한다.

(탁상용 초등한자 하루 꼭 365)는 탁상용이라 스프링으로 되어 있어서 넘기기 쉽고 1일부터 날마다 4자씩 6단어로 대략 2000여자라고 한다.

주 단어 2자엔 뜻풀이에 영어단어까지 함께 나와서 영어와 한자을 같이 보기에도 좋다.

주단위로 연습문제도 나오고 한자 급수도 나온다.

한자에 흥미있는 아이들이 꾸준히 하는데는 좋을 것 같다.

나열식의 천자문보다는 단어로 공부하는 거라서 지루하지도 않고 알아가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하지만 하루 4자가 만만치 않을 것 같다. 날마다 하지는 못하겠지만 식탁에 올려 놓으면 오며 가며 보면서 익혀지지 않을까한다.

여기에 나온 한자를 완벽히 소화하려면 1년보다는 최소 2년이상 걸리지 않을까?!

365장 이상은 되어야 되기 때문에 종이는 좀 얇은 편이다. 탁상용이라 15센치정도 되는데 책값이 좀 비싸더라도 일반탁상달력이나 책처럼 크기가 좀 더 크면 좋은 것 같다. 아들이랑 나랑 함께 한자공부를 같이 해야겠다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더 쉽지 않은 것 같다.

한번 주욱 살펴봤으니깐 오늘부더 1장 다시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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