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을 훔친 아이들 소원잼잼장르 11
김다해.이보리.이알찬 지음, 불키드 그림 / 소원나무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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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도 우정도 진로도 마음처럼 되지

않는 날, 예언이 눈앞에 아른거리고 귓가에 맴돈다!



누군가가 귀에 대고 미래에 일어날 일을 속삭여준다면

기분이 어떨까? 책 <예언을 훔친 아이들>의 주인공 은솔,

우성, 예나는 매우 신비로운 경험을 통해 미래에 일어날

일을 살짝 엿보게 된다.



연애, 우정 그리고 진로 문제로 인해서 조금은

불안했던 아이들,, 그러나 뭔가 불길해 보이는 운명

앞에서도 의젓하고 현명한 선택을 하는 아이들의

성장 판타지 <예언을 훔친 아이들> 속으로 들어가 본다.



<로맨스의 끝은 새드엔딩>



은솔은 현우와 사귀는 것을 비밀로 하고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친구 유정이가 마치 형사처럼 은솔과 

현우의 관계를 꼬치꼬치 캐묻기 시작하고... 

그러던 어느 날 은솔은 우연히 읽게 된 한 웹툰에서 

경악할 만한 미래를 보게 되는데...



<저주 조각이 네 목소리를 삼킬 거야>



아이돌 연습생인 우성은 어느 순간부터 성대 결절

때문에 목소리가 나오지 않게 된다. 같은 꿈을 가진 친구인

노력파 태민이보다 노래 재능을 인정받았던 우성은 

초조해진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마치 불에 덴 것처럼 뜨거워진 

한쪽 발.. 도대체 이건 무슨 일일까?



<망했다 싶은 날에는 핫도그와>



은호에게 고백했다가 대차게 차인 예나. 은호도 그렇고

주희도 그렇고 다들 자기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기에

장래가 밝아 보인다. 울적한 기분으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예나가 정신을 잃고 난 후 깨어보니 옆에는 말하는 비둘기가 있다?!



3가지 이야기 모두 신비롭고 독특하게 미래를 예언 받는

초등학생들의 이야기이다. 큰 걱정 없이 살아가던 은솔,

우성 그리고 예나... 그러나 미래에 빨간 불이 켜지는 순간,

하늘이 무너지는 불안감을 느끼는 아이들



고대인들은 신탁을 통해서 미래를 점쳤고 요즘 사람들도 

타로나 점 등을 통해서 불안한 미래를 미리 알기 위해 

애쓴다. 어쩌면 인간은 기본적으로 이미 정해진 운명이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이 책에 등장하는 아이들은 그저 주어진 운명에

무작정 끌려가거나 예언을 무조건 믿지는 않는다.

얻은 힌트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하고 머리를 써가면서

결국 예언의 진실을 알게 되는 아이들...



여러 좌충우돌을 통해서 예언이란 미래를 확정 짓는 요소가 아니라 

좀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게 하는 일종의 충고라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우리 아이들은 배우고 성장한다.



신비롭고 흥미진진한 판타지적 설정을 통해서 운명이란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는 것임을 깨닫는 멋진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흥미진진한 소설 <예언을 훔친 아이들>

을 추천한다.






*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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