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음식이 보약보다 낫다 - 한약사가 알려주는 1주 1제철 식재료 건강 습관
김경순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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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 맞는 건강은 제철에서 시작된다.

자연에서 되찾는 몸의 회복력



건강을 위해 영양제를 한 주먹씩 챙겨 먹는 게 일상이 되었다. 비타민, 오메가3, 유산균, 마그네슘 등등 종류도 다양하다.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도 들었다. 좀 더 자연스럽게 맛있게 건강을 챙길 수는 없을까? 



그때부터 나는 최대한 몸에 건강한 식재료를 이용하여 직접 요리해 먹는 삶을 만들려고 노력해왔다. 그런데 오늘 발견한 책이 바로 <제철 음식이 보약보다 낫다>이다. 



책의 저자 김경순 씨는 조금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었다. 건축 공학을 전공한 후 인체 역시 하나의 정교한 건축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 저자. 그녀는 결국 원광대학교 한약학과에 들어가서 몸을 공부하는 한의사이자 한약국을 운영하는 전문가가 되었다. 이 책에는 그런 저자의 전문 지식이 아주 알차고 풍부하게 실려있다.



이 책은 ‘1주 1제철 식재료 건강 습관’이라는 부제로, 계절별로 꼭 먹어야 할, 그 시기에 가장 맛있고 영양이 풍부한 식재료를 각 주마다 소개한다. 그러면서 재료의 영양 성분과 효능, 그리고 섭취 시 주의할 사항까지 아주 꼼꼼하게 제시한다. 말하자면 각 집에 한 권쯤 있다는 건강 백과사전 같은 느낌을 주는 책이다.



책 내용에 대한  예를 들어 보자면, 우선 4월에 소개되는 식재료들은 브로콜리 / 주꾸미 / 바나나 / 아보카도 / 양파 등이다. 



브로콜리의 경우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서 암 예방과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바나나는 우울과 수면 장애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아보카도는 당뇨병 위험을 낮추고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앞으로 식단에 위의 재료를 넣은 샐러드를 꼭 집어넣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이 책이 음식의 장점만 이야기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위염이 있는 사람은 양파를 생으로 먹는 것을 주의해야 하고,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칼륨 함량이 높은 바나나나 아보카도를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는 편이 좋다고 한다. 아무리 몸에 좋은 식재료라도 체질에 따라 맞지 않은 사람이 있음을 알려주는 아주 똑똑한 책이다.



6월도 반 이상이 지나갔지만 그래도 6월에 먹을 식재료인  매실 / 감자 / 마늘 / 참외 부분을 열심히 읽어봐야겠다. 살짝 읽어봤는데 참외씨가 붙어 있는 부분에 ‘엽산’이 많이 들어있다고 한다.  달달한 과육에 이런 영양소가 있었다니...



이렇게 지식을 또 하나 알아간다. 이 책을 다 읽는다고 해도  당장 영양제를 모두 끊을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내 밥상 위에 올라오는 음식에 대한 기본 지식은 얻게 되었다. 계절이 주는 자연의 건강한 선물을 지금부터라도 잘 챙겨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들게해준 고마운 책 <제철 음식이 보약보다 낫다>






*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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