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집중탐구  

 

 

펼치면 가로 27 과 길이는 71쯤 되는 꽤 커다란 책입니다.

우리 몸의 명칭과 기능을 간략하나, 이해하기 쉽고 지루하지 않게 설명되어 있

답니다. 무엇보다 플랩형식으로 들춰볼 수 있어 각각의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

다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자 장점입니다. 생각보다 플랩이 얇았지만 더 두껍게

하면 가격이 올라갈 테니^^ 아주 어린아이가 아니라면.. 다른플랩북을 많이 접

했다면.. 큰 문제는 되지 않을 듯 합니다.

 

 

이렇게 활짝 펼치면 아이가 탄성을 지른답니다. 하나하나 들춰보며 명칭도 읽

어보고, 설명도 곁들여 읽어주면 책장이 넘어가지 않습니다.

 

 

다 펼치면 잘 안보이기에 한 부분만 보여드립니다. 잘 보이시죠? 이렇게  <치아

와 잇몸>을 한 번 열고 또 열리게도 되어있어 상당히 자세히 알 수 있는 내용이

랍니다.

 

 

손, 발, 허벅지 근육, 뼈 등을 펼치고 들여다 볼 수 있는데 사진엔 잘 안 나왔네

요...다음 페이지엔 자궁 속의 태아  3개월부터 9개월까지의 모습을 볼 수도 있

습니다.

 

 

이건 뒤 표지입니다. 책 앞뒤로 인체의 앞, 뒷모습으로 나타냈네요.

차례를 보면

*당신의 몸 속은?

*골격. 뇌 그리고 신경들

*근육의 힘

*혈액과 호흡 그리고 생식기

*음식물 처리 과정

으로 되어 있습니다.

 

또 하나 책 위아래에  작은 펀치구멍이  있어서 고리에 걸어놓고 볼 수도 있어요. 활용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책꽂이에 인체관련 책이 많지만 색다른 책이 나오면 또 끌리더군요. 그 중엔 너무 많은 게 담겨있어 아이와 함께 보며 다 읽어주기 부담스러운 책들도 있지요. 이 책은 시선을 사로잡으면서도 꼭 필요한 정보를 군더더기 없이 보여줍니다. 의외로 아이들은 우리 몸에 관심이 많지요? 그런 아이들에게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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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06-02 1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대단하네요. 다섯 살 예진이는 좀 더 크면 보여줘야 하겠죠? 요즘 한참 공포증에 시달리는 터라...왠지 좀 무서워할 것 같네요.^^;

즐거운 편지 2004-06-02 1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좀 그렇죠^^ 이래서 아들만 키우는 엄마들이 목소리 커지고.. 용감(?)해지는 지도 모르겠어요..^^ 저도 <그림으로 보는 우리의 몸>을 처음 볼 땐 아이에게 보여줘야 하나 말아야하나 망설이기도 했었답니다. 아이가 좋아하니 저도 자꾸 보면서 무뎌지더군요. 예진이에겐 좀 더 있다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