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독학 일본어 패턴 202 - 한 번 알아두면 평생 써먹는 GO! 독학 시리즈
김예원.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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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GO! 독학 일본어 패턴 202

김예원, 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기초 일본어 공부를 하다보면 정해진 문장만 달달 외우는 게 많았다. 중간에 그만두고 다시 시작하면 똑같은 것의 반복이라 좀 흥미가 떨어지기도 한다.

빨리 일본어 실력이 늘어서 책에 있는 문장이 아닌, 내가 하고싶은 말을 일본어로 하고 싶다라고 늘 생각했었기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현지에서 통하는 202개의 필수 패턴만 알면

일본어로 내가 하고 싶은 말 다 할 수 있다!

한 번 알아두면 평생 써먹는 <GO! 독학 일본어 패턴 202>

이 책은 단어를 외우고 문법을 공부해도 막상 문장을 만들어서 말하는데 어려움을 느낀 사람들이나,

일본어로 의사소통을 술술 하고픈 사람들에게 도움 될 독학일본어책이다.

무엇보다 이 책의 핵심은 패턴인데~

여기서 패턴이란 '원어민이 구사하는 일본어에서 반복되는 표현들을 단어만 바꾸면 다양한 문장으로 만들 수 있게 구성한 단위'로,

패턴과 단어만 알면 상황에 맞는 여러 문장을 구사할 수 있다는 게 포인트다!


시원스쿨 일본어 강사 김예원과 시원스쿨어학연구소가 지어 시원스쿨닷컴에서 낸 책으로,

시원스쿨에서 찾아보니 관련 강의가 있다! 강의랑 같이 공부하면 더 쏙쏙 들어올 듯 싶기도~



책은 크게 기본 패턴, 필수 패턴, 핵심 패턴, 확장 패턴으로 나뉘어져 있다. 난이도별 4단계로 이어지는 것!

기본적인 필수 패턴부터 원어민의 일상 패턴까지 차례로 학습 가능하고,

1패턴에 5문장씩 총 200개의 패턴을 공부하는데~ 일본어 자격 시험 JLPT N3패턴 100개, N4+N5패턴 100개로

총 1000개의 문장을 만들 수 있다는 것!

일본어 말하기 회화와 함께 JLPT까지 공부할 수 있다.


그리고 4개의 챕터로 나눠질 때마다 표시된 QR코드로 접속하면 본문 스텝1과 2의 문장들을 편하게 MP3 청취 가능하고,

단어테스트 PDF, 말하기 트레이닝 영상까지 큐알코드로 다운받거나 들을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도 다운 가능!

확실히 큐알코드로 바로 듣거나 볼 수 있는게 도움이 된다능~


공부에 들어가기 전, 일본어 동사 활용법을 정리해놨는데~

그룹별 동사, 정중형, 부정형, 과거형, 연결형, 가정형, 의지형, 가능형, 수동형, 사역형까지 보기 좋게 정리되어 있다.

매번 까먹는데 이렇게 표로 정리되어 있으니 헷갈리면 다시 앞으로 돌아와서 보면 된다.



꼭 알아야 할 기본 패턴(1~46)에선 각 품사별로 가장 많이 쓰이는 기본 패턴 위주로 학습한다.

문장에 필수적인 의문, 부정, 과거, 연결 패턴 등을 배우고~

가장 자주 쓰는 필수 패턴(47~100)에선 기호, 경험, 이유, 수수 표현 등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필수 표현을 배우고~

자연스러운 대화의 핵심 패턴(101~146)에선 대화에서 구체적인 표현을 할 수 있게 추측, 기간, 범위, 비교 표현 등을 배우고~

응용력을 높여주는 확장 패턴(147~200)에서 정의, 당위성의 확장 표현부터 일상 문장의 맛을 살려주는 표현 위주로 배울 수 있다.


200개의 패턴 공부라서 처음엔 너무 많은 거 아니야 싶었는데

펴보니 하루 1페이지씩만 공부하면 10분 이내로 끝낼 수 있어서 지루함 노놉!!

문장의 구조 패턴1을 예로 들자면, [명사]+[와]+[명사]+[데스] 이런 뼈대를 보여주며 뜻과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 나오고,

실제 쓰이는 대화문장으로 보고 듣고 읽고, 패턴에 다른 단어를 대입해 연습하는 5가지 문장을 배울 수 있는데 실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예문이라는 점!

그리고 5개 문장 중 맨 마지막 문장은 JLPT의 빈출 표현이 들어가 있어서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된다는 거였다. 몇 급 예문인지 표시되어 있음!

그리고 문장에 쓰인 단어가 페이지 맨 아래에 표시되어 있다.

데스, 데스 부정형, 데스 과거형, 명사의 과거부정형, 나형용사+데스 등등 단계적 학습이라 배웠던 패턴이 나오는 곳에선 빠르게 넘어갈 수 있었는데~

확실히 실생활 원어민 예문이 쓰이기에 패턴으로 연습하GO! 문장들은 다시 보게 된다.

쿄우 입빠이야리마쇼우까-ㅋㅋㅋ

쿄우카라 다이엣또스루코토니 시마시타!

텐키노 요이우치니 도라이부니 이키마쇼우~

문장구조패턴에서 형용사에서 끝에 뭐 빼고 연결하란 표시도 꿀팁이고~

SNS에서 본 적 있어요~좋아하는 드라마가 끝나버렸어~이미 헤어졌대요~추우면 에어컨 끌까요?우산 갖고 올 걸 그랬어요~ 등등 평상시에 하는 말들을 패턴으로 배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하니까,~해도,노데와 카라의 차이, ~하는 동안,~내내의 차이, ~덕분에와 ~탓에 오카게데와 세이데 등 비슷한데 다른 표현도 바로 옆에 나와서 비교하면서 공부하기 좋았음.



그리고 중간중간에 실력을 확인하는 [진짜 내 실력 확인하GO!]에서 들으며 빈칸 채워쓰는것, 맞는 문장 고르기, 맞는 패턴 연결하기, 단어 활용해 대화 완성하기, 제시된 한국문장과 일본어단어로 문장 만들어 적는 게 있는데~확실히 쓰는 게 어렵다는!

그래서인지?! 100패턴마다 빈칸 채우며 복습하는 [빈칸 채우며 100패턴 복습하GO!],

200패턴 전체 패턴을 따라 써보는 [200패턴 한 번에 따라쓰GO!]가 있다.

참고로 홈페이지에서나 이 책에서 큐알코드로 [단어테스트 PDF]를 다운받으면 한글뜻만 써있고 그 옆에다 직접 적는 연습을 할 수 있다. 프린터에 연결해 뽑아서 쓰면 딱이겠쥬~ 뭐든 쓰면서 공부해야 더 기억에 잘 남으니까 쓰는 연습도 열심히!

그리고 말하기 트레이닝 영상에선 먼저 일본어 문장을 보고 말하고나서 원어민 발음으로 들을 수 있어서 확실히 말하기 연습에 도움될 것 같다.

문장구조를 패턴으로 만들어 단어만 대입해서 원하는 상황에서 바로 쓸 수 있게 공부하는 <GO! 독학 일본어 패턴 202>

기초는 뗀 초급자부터(독음은 표시되어 있지 않기에)~초중급이라도 일본어로 말하는게 생각대로 잘 안된다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는 일본어말하기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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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살아가기 위한 말 - 치매, 그날이 와도 걱정 없이
사토 신이치 지음, 이유진 옮김 / 시원북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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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가족을 간병하다보면 반복되는 이상행동에 감정에 휘둘려서 말로 상처주게 되고 그로 인해 본인도 힘들어진다. 치매환자를 더 이해하고 어떻게 단계별로 대처할 수 있는지 따뜻한 돌봄언어를 배울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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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살아가기 위한 말 - 치매, 그날이 와도 걱정 없이
사토 신이치 지음, 이유진 옮김 / 시원북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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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함께 살아가기 위한 말 :치매 돌봄 소통책

사토 신이치 지음, 시원북스


치매, 그날이 와도 걱정 없이 <함께 살아가기 위한 말>

치매란 아직까지도 불치병이다. 일본이 고령화사회로 먼저 진입했지만 몇 년 후엔 우리나라가 넘어선다고 한다. 초고령화사회가 다가왔다.

사실 치매란 게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그저 슬플 일이겠지만, 영화나 드라마 등 각종 매체로 대리체험을 해보니, 생각보다 일상이 무너지는 경험에 가까운 것 같다. 지금까지도 부모님이 치매에 걸린다면 웬만해선 요양시설에 보내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지만 병이 깊어진다면 과연 그럴 수 있을까란 질문도 하게 된다. 섬망증세로 치매 초기 비슷한 경험을 본 적이 있기에, 고령에 접어들고 있는 부모님이 생각나서 미리 알아두자며 읽게 된 책이다.


저자 사토 신이치는 오사카대학교 명예 교수이자 오사카 사회복지사업단 특별 고문으로, 치매 심리학 전문가로서 40년을 치매 환자의 심리를 연구해왔다고 한다. 이미 치매나 고령 관련 저서들이 다수 있다.

출판사는 시원북스로 설마 시원스쿨인가 싶었는데 맞았다. 어학 외에도 성장을 위한 방면의 책들을 내는 곳이었구나~



"치매 돌봄은 따뜻한 '말'에서 시작합니다."

40년 경력의 노년 심리 전문가가 알려주는

치매 환자와 수월하게 소통하는 방법

상황별, 증상별, '치매 환자에게 해야 할 표현' 예시 30가지


제목에 나와있듯이, 이 책의 포인트는 함께 살아가기 위한 '말'에 있다.

먼저 1부 '몰랐던 치매'에선 치매라는 병에 대해 알아야 할 정보와 증상을 알려준다. 2부 '돌봄의 언어'에선 치매 단계에 따라 보일 수 있는 상황에 따른 잘못된 대답을 옳은 대답으로 바꿔서 알려준다. 더불어 치매 환자의 심리를 그림으로 함께 보여줘서 상대를 더 이해할 수 있게 한다.

3부 '고민들'편에선 치매 부모를 돌보는 가족들에게 자주 받는 질문을 Q&A로 다뤘고, 4부 '도움이 되는 정보'에선 돌봄 서비스와 시설에 대한 정보를 간략하게 알려준다.


-치매는 뇌의 위축과 함께 진행되는 것이 특징으로 '의심'에서 '경도','중등도','중증'으로 증상이 변한다.

치매란 갑자기 모든 걸 다 잊어버리는 게 아니라 대부분 천천히 진행된다고 한다.

평소와 다름을 느낀다면 빨리 진료를 받는 게 중요한데~이유는 발병 전이나 초기에 발견하면 진행을 늦출 수도 있기 때문이다.

치매의 진단에 해당하는 3가지 조건, 그리고 원인이 되는 병에 따라 4가지로 분류되어 4대 치매라 불린다고 한다.

경도인지장애 중 치매로 진행되는 것은 대략 15~40%라고 한다. 그렇기에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치매를 낮출 수 있다는 희망적인 정보도 들어 있다.

생각보다 치매의 증상들이 다양했는데~뇌 손상으로 나타나는 중핵 증상 6가지와 정신과 행동에 이상이 생기는 주변 증상 10가지를 소개한다. 하지만 이것들은 대표증상들이며 이외에도 다양한 증상이 있다고 한다...

기본적인 시간이나 장소 그리고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거나, 계획대로 수행하는 게 안되는 것은 대충 알고 있었지만 증상만 알았지, 왜 안되는 것인지를 알게 되니 본인도 너무 답답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특히 주변 증상은 더더욱 이해가 안되는 행동들이 많다. 실제와 다르게 생각하는 망상이나 존재하지 않는게 보인다는 환시, 돌아다니는 배회, 마치 다른 사람처럼 폭언 폭력 등등은 직접 겪는다면 이해도 안되고 대처하기도 참 당황스러울 것 같다.

그렇기에 이렇게 미리 어떤 증상들이 어떻게 있는지를 알고 있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이 든다.



-위한다는 이유로 상대의 마음을 무시하지 않았는지 충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치매 뿐 아니라 나이듦에 따른 변화를 대할 때는 자존심을 상하게 하지 않도록 늘 조심하자.

치매환자의 가족으로 간병을 해야 한다면 정상에서 벗어나는 이상 행동을 보일 때마다 당황스럽기도 하고 마치 잘못된 행동을 다시 하지 못하게 이해시키려 큰 소리로 타박하게 될 것 같다. 했던 말을 또 한다거나 같은 걸 여러 번 사오는 무겁지 않은 증상에는 그래도 좋게 좋게 잘 말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야기를 지어내거나 도난 망상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계속 보이면 정말 자신도 모르게 감정적인 뾰족한 말이 나가기 쉬울 것이다. 주로 간병인들의 질문에도 그런 죄책감이나 걱정이 묻어나는데, 자신의 감정보다 더 힘들 환자의 마음을 살피는 것에 중요성을 알 수 있으며, 불안한 환자를 안심시키고 이야기를 들어주며 공감해 주는 자세, 이유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소통법을 배울 수 있다.

-기억 장애가 있는 치매라도 부정적인 감정을 강하게 느끼면 기억에 남기 쉬우니 자신도 모르게 화내거나 소리쳤을 때는 바로 미소를 보여주자.

포인트는 환자도 나름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기에 기억을 잊는다해도 감정은 남아있다고 한다. 부모님을 행복하게 하려고 간병을 하는데

힘들어도 미소를 지으며 노력해야 한다. 병이 심해지면 다 떠안고 힘들어 할 것이 아니라 전문가와 외부 서비스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도 있음을 염두에 둘 수 있다.

치매가족을 간병한다면 가장 걱정되는 게 배회, 혼자 나갔다가 돌아오지 못하고 잃어버리는 게 걱정인데~저자의 말대로 치매에 대한 지식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서 서로 도울 수 있는 울타리가 되었으면 한다.

치매에 대해 잘 모르면 그저 이상하거나 이해할 수 없을 행동이라 서로 감정이 격해지고 좋은 말이 오가지 않을 수 있다. 다시금 배우는 소통의 중요성, 치매라는 병의 증상에 대해 알 수 있고 증상의 단계에 따른 대화법을 익히면 불편함이 조금 줄어들지 않을까 싶다. 서로를 위한 마음을 소통으로까지 끄집어내는 게 관건인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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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돌봄 #치매소통 #치매단계별대처 #치매돌봄언어 #치매환자에게해야할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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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의 경고 - 당뇨병 명의가 알려주는 당질제한식 31가지
에베 코지 지음, 한성례 옮김 / 이너북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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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의 경고는 당질 과다의 위험성에 대해 알려주며 당질제한식의 장점과 효과를 알려준다. 읽고 나면 탄수화물에만 당질이 있다는 것과 당질 과다로 고혈당, 고인슐린이 미치는 영향까지 알게 되기에 모두가 읽어야 할 책이라고 보여진다. 건강하려면? 당질제한식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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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의 경고 - 당뇨병 명의가 알려주는 당질제한식 31가지
에베 코지 지음, 한성례 옮김 / 이너북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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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탄수화물의 경고 건강한 삶을 위한 당질제한식

에베 코지 지음, 이너북


당뇨병 명의가 알려주는 당질제한식 31가지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다면 일단 밥, 빵, 면부터 끊어야 한다!"

<탄수화물의 경고>

요즘은 맛있는 게 넘쳐나는 세상이다. 근데 그 맛있는 건 거의 다 탄수화물이라는 게 함정!

안그래도 요즘 저탄고지, 키토식단, 당질제한식이 많이 알려져서 머리로는 탄수화물을 줄여야 살도 빠지고 건강해짐을 알고 있었는데

막상 실천까지는 힘든 것 같다. 그러다 이 책을 읽게 된 거다.


저자 에베 코지는 일본 최고의 당뇨병 전문의로 다카오 병원 이사장이자 일본 당질제한의료추진협회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1999년부터 형과 함께 일본 최초 당질제한 연구를 시작했고, 본인이 당뇨병 진단을 받고 당질제한식을 실시해 완치하고 본격적으로 당뇨병 치료 연구에 돌입해 당질 제한식 체계를 확립했다고 한다. 이미 2005년 <당뇨병엔 밥 먹지 마라>가 베스트셀러가 되어 당질제한식을 처음 대중화 시켰고, 그 이후로도 관련 책을 다수 펴냈다.


포인트는 직접 당뇨병에 걸려 당질제한식으로 병에서 완치를 했고, 현재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병원에서도 당질제한식을 하게 해서

원래의 목적인 당뇨병 치료 외에도 다른 병에도 효과가 있다는 걸 확인했다는 것이다.

"탄수화물을 효과적으로 제한하는 것만으로

대다수 생활습관병을 고칠 수 있다!"



책 제목은 <탄수화물의 경고>인데 다른 제목으로 바꾸자면 <건강하려면 당질제한식>이 아닐까 싶다.

단순히 비만이나 당뇨의 목적으로 생각한 탄수화물의 위험성이 생각보다 크다는 걸 알려주기 때문이다.

현대인의 주요 사망 원인 4가지와 5대 질환으로 암, 심장병, 뇌졸중, 폐렴, 당뇨병, 그리고 새롭게 추가된 정신질환이 있는데

대략 이 모든 것의 원인은 고혈당과 고인슐린이며 그것은 당질 과다 섭취에서 생기며, 정상 범주의 사람들의 건강에도 위협이 된다.

포인트로 이야기하자면, 탄수화물은 식이섬유와 당질로 구성인데 식이섬유는 혈당을 안올리고 당질이 올리기에 그냥 탄수화물=당질이라고 보면 되고,

놀랐던 건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 중 탄수화물만이 혈당을 올린다고 한다.

그말인 즉슨 지방과 단백질만으로는 혈당이 오르지 않는다는 거. 와우~

비만이나 당뇨에서 인슐린의 추가분비가 왜 위험한지 배웠어도 까먹고 그랬었는데 이 책에서 완벽하게 매커니즘 설명해준다.

당질 섭취하면 혈당이 오르고 그러면 혈당 내리려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는데~

고혈당과 고인슐린이 되면 혈액순환이 나빠지고 대사를 심하게 교란하며 이것이 발암 위험, 혈관손상으로 동맥경화 위험,

체내 대사에 급격한 변화를 일으켜 다수의 생활습관병을 일으킨다.

이 고혈당 고인슐린이 위에 사망원인과 5대 질환에 다 영향을 미친다는 건 또 이제야 알았네...

신박했던 건 정신질환에도 혈당이 영향을 준다는 거였다. 급격한 혈당치의 오르내림이 심리를 불안하게 만든다는 거다. 아니~대부분 우울하거나 안좋은 감정을 풀기 위해 달달한 간식거리를 먹는건데~이게 오히려 더 감정의 높낮이를 만드는 거였다뇨~

혈당치 급상승하면 식곤증 마냥 멍해지고 졸립고, 그러다 과다 인슐린 분비되면 혈당 급다운되서 저혈당까지 내려가면 식은땀에 두근거리고~

저혈당의 원인을 오래도록 찾고 있었는데 이거였어!

호르몬 밸런스도 변동되는데 툭하면 흥분하고 폭력적 행동의 원인을 설탕에서 찾는 가설이 있다고 한다. 요즘 분노조절장애가 많아졌는데 탄수화물을 없애버려야하는건가 싶기도~


-건강한 사람이라도 음식으로 당질을 60g 섭취하면 일시적으로나마 혈당치 140mg/dl을 초과할 위험이 있습니다. 흰쌀밥 한 공기 반 또는 토스트 세 장만 먹어도 당질의 양이 60g이 넘습니다. 그러므로 건강한 사람이라도 현실적으로 혈당치를 140mg/dl이하로 항상 유지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같은 양의 당질을 먹어도 건강한 사람보다 혈당치가 확 오르지만, 그렇다고 건강한 사람도 안심할 수 없다는 거.

건강한 사람도 혈당치 140mg/dl 이상 상승하는 미니 스파이크를 계속 혈관을 손상시켜 혈액순환이 나빠질 수 있다는 거다.

고인슐린은 치매에도 위험하고 비만으로 이어지며, 비만은 고혈압과 고지혈증으로 이어져 동맥경화를 촉진하는데~당질을 먹을수록 인슐린분비는 증가...

처음부터 이렇게 당질 과다의 위험성에 대해 팩폭하는데 이 책 읽고선 당질제한식을 안할 수가 없겠다 싶어진다. 이런 질병들을 부르는 당질 과다 섭취는 당질제한식으로 식단을 바꾸는 순간부터 좋아질 수 있다는 점이 맘에 들었다. 질병 외에도 알레르기, 충치, 감기, 불임, 지방간, 무릎 통증, 치질, 탈모, 건조한 피부, 속눈썹까지 생각보다 많은 것들을 좋아지게 한다니~반대로 과다하게 먹으면 나빠지는데 영향을 준다는 점...

읽으면서 그래서 언제 실천법이 나오나 싶었는데 부록에 당질제한식 실천법이 들어있다. 포인트는 당질이 많은 음식을 삼가는 것이기에 어떤 식품에 당질이 많은지를 아는 것부터 시작해야 된다.

기본 방법과 당질제한식의 3종류, 그리고 식품별 당질 양과 먹어도 되는 식품, 조금은 먹어도 되는 식품, 삼가야 할 식품으로 표시된 표, 그리고 먹어도 되는 식품, 조금 먹어도 되는 식품, 피해야 하는 식품끼리 모은 표가 들어있어서 보기 쉽고 찾기도 쉽다.

'탄수화물 없이 어떻게 살아'라고 생각했었는데~이 책을 보니 '탄수화물이 없어야 살겠네'라는 생각이 든다. 당질과다의 매커니즘을 알면 더이상 밥, 빵, 면을 피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이 책은 당질제한식에 대해 잘 모르거나, 생활습관병에 걸려있거나, 건강을 생각하는 식단을 찾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봐야할 것 같다. 아니, 그냥 모두가 읽어보길 추천한다. 당질제한식이 자신의 몸 뿐만 아니라 나아가 국가의 의료비 절감으로도 이어진다니 나라 차원에서 알리거나 실시해도 좋을 것 같다.

-주요 사망 원인 및 질병으로 불리는 모든 질환은 고혈당과 고인슐린이 그 원인입니다. 이들 질환을 당질제한식으로 예방하고 개선할 수 있습니다. 당질제한식은 일상적인 질병에도 폭넓은 효과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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