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진주 > 매력적인 입술을 가지려면


매력적인 입술을 가지려면

매력적인 입술을 가지려면
친절한 말을 하라.
사랑스런 눈을 가지려면
사람들 속에서 좋은 것을 발견하라.
날씬한 몸매를 원하면
배고픈 사람들에게 음식을 나눠주라.
아름다운 머릿결을 가지려면
하루에 한 번 아이로 하여금 그 머릿결을 어루만지게 하라.
균형 잡힌 걸음걸이를 유지하려면
당신이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걸으라.
물건뿐 아니라 사람도
새로워져야 하고, 재발견해야 하며, 활기를 불어넣어야 한다.
어떤 사람도 무시되어선 안 된다.
당신이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할 때
당신 역시 팔 끝에 손을 갖고 있음을 기억하라.
나이를 먹으면서 당신은 알게 될 것이다.
당신이 두 개의 손을 갖고 있음을.
한 손은 당신 자신을 돕기 위해,
그리고 나머지 한 손은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해.

-오드리 헵번-


내가 읽은 책은 아니지만, 공감하는 말이라서 웹사이트에서 퍼왔습니다./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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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이 돌아왔다...

윈도우가 윈도우 me가 xp로 바뀌었군...

돌아와서 보니 하드를 교체한 덕에 그동안 내가 다운받았던 CSI랑 십이국기랑 다 날아갔고, 그동안 내가 이곳저곳에서 모았던 사진도 다 날아갔고, 그동안 내가 듣고자 모았던 MP3파일들도 다 날아가고~~~~

허무하여라....

하지만 좋은 점도 있다.. 인터넷 속도가 엄청 빨라졌다.. ㅋㅋ 그래 '뭐 인터넷 속도도 빨라졌으니 다 다시 다운받지 '라고 속편하게 생각하기로 했다..

이제 천천히 인터넷을 즐겨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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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굼 2004-09-17 2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금새 돌아왔군요. xp가 훨 좋죠. 사양이 받쳐준다면 말이죠:)
그나저나 백업이 안됐군요. 에휴... 파티션을 나눠줬다면 좋을텐데..해줬으려나 모르겠군요.
여튼 다시 인터넷 생활 돌아와서 축하~

mira95 2004-09-17 2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소굼님^^

starrysky 2004-09-18 0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뎌 돌아왔군요!! 축하드려요, 미라님!! 이제 자주 뵈어요~ (라고 말하고픈데 제가 당분간 좀 바쁘겠군요..;;) Window Me보다는 XP가 백배 좋으니까 오히려 잘 됐네요. 인터넷 속도까지 빨라졌다니 금상첨화!! 오늘처럼 활발한 서재활동 계속 기대할게요. ^-^
 

컴퓨터가 고장난 지 2주일쯤 된 이 순간...

화요일에 컴퓨터 고치는 아저씨를 불렀는데, 가져가봐야 알겠다며 가져 가더니 수요일에 전화와서는 이렇게 말했다..

" 아무래도 하드를 교체하셔야 겠는데요"

헉!!

작년 이맘때도 메인보드가 하는 게 고장나서 돈 주고 교체했는데 왜 내 컴퓨터는 일년에 한 번씩 말썽이냐고~~

암튼 그래도 어쩌랴.. 고쳐야지.. 그래도 나에겐 추석 보너스가 있다... 그걸로 고쳐야지.. ㅋㅋㅋ

빨리 고쳐서 서재에도 자주 들어오고 그래야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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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굼 2004-09-16 17: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백업 잘 해달라고 하세요. 백업 못할정도라면 낭패;; 하드가 1년이 안된거라면 무상 a/s니까 참고하시구요. 특히 삼성은 그냥 교체;

panda78 2004-09-16 1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저런.. 미라님 컴퓨터가 말썽이네요. 어서 어서 고치셔서 자주 자주 뵈어요- ^^

플레져 2004-09-16 1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라님 컴의 무사귀환(?!) 을 바랍니다!

mira95 2004-09-17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굼님 불행히도 벌써 2년째에요.. 그래서 십이만이나 한다고 하네요... 판다님과 플레져님 고맙습니다.. 저도 빨리 자유로운 인터넷 생활을 하고파요^^
 
 전출처 : urblue > 2년 만의 신작 <아일랜드>로 돌아온 인정옥 작가

2년 만의 신작 <아일랜드>로 돌아온 인정옥 작가

<네 멋대로 해라>의 열기가 뜨거웠던 2002년 여름, 그 폭풍의 가운데에 인정옥 작가가 있었다. 복수, 경, 미래가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양동근, 이나영, 공효진이라는 배우의 이름값이 높아졌지만 그 캐릭터와 그들이 처한 현실, 그들이 내뱉는 말의 창조자인 작가에 대한 찬사도 끊이지 않았다. 당연, 인 작가가 또 어떤 드라마로 우리를 설레게 할지 기대가 커졌고 꼭 2년 만에 그 실체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네 멋대로 해라>가 한국 드라마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기에 새 작품 <아일랜드>는 전작의 후광에서 자유롭기 힘들다. <네 멋대로 해라>의 아류작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무언가를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 그러나 정작 작가 본인은 개의치 않는다는 태도다. “신경 안 써요. <네 멋대로 해라>와 크게 차별화하려고 하지는 않았어요. 기본적인 정서는 비슷할 수밖에 없어요. 단지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다르죠. <네 멋대로 해라>가 정갈하고 예쁜 사랑 이야기였다면 이번에는 좀더 현실적인 딜레마에 접근하려고 했어요. 아마 조금 어려울 거예요.”

작가 스스로 “어렵다”고 말할 만큼 <아일랜드>에서 담아내려고 하는 문제의식은 어떤 것일까. 어릴 적에 아일랜드로 입양되었다가 가족이 살해당하는 현장을 목격한 뒤 정신적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채 한국으로 돌아오는 주인공, 간신히 밑바닥 인생을 살아가는 한 건달에게서 소통의 가능성을 발견하지만 사랑을 확인하려는 순간 그가 친오빠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큰 줄기만 보아도 주인공들이 뒹굴어야 할 구차한 현실이 녹록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제목인 <아일랜드>는 중의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개인들이 자신의 가족, 역사, 공간 등 협소한 사회적 제약에 갇혀 벗어나지 못하는 것을 ‘섬’이라는 이미지를 통해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북아일랜드의 상황이 상징하는 바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고요. ‘남매간의 사랑’은 그 자체에 중점을 둔다기보다 혈연, 가족문제를 짚어보기 위한 수단인 거죠. 결국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싶은 건데, 입양아만큼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상징적으로 농축적으로 고민할 수 있는 캐릭터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무거운 주제지만 지나친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거대 담론으로 생각하는 문제들을 한 개인의 특수한 상황을 통해 되짚어보려고 해요. 정색하고 울부짖는다고 되는 문제가 아니니까 시청자를 골 아프게 하고 싶지는 않아요. 풀기 어려운 문제를 머리로 어렵게 생각하기보다 돌아가는 흐름을 통해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시원하고 쉽게 쓰는 게 제 몫이겠죠.”

<아일랜드>에서는 이나영이라는 배우도 인정옥 작가에게 주어진 과제 중 하나인 듯싶다. 인 작가와 이나영이 <네 멋대로 해라>에 이어 호흡을 맞춘다는 것만으로 세간의 관심은 쏠렸고, 일부에서는 지레 이나영의 캐릭터가 식상할 것이라는 반응도 나왔다. “이나영이 제 작품과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부분이 크기 때문에 잘 담아낼 거라고 생각하지만 거기에 안주하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네 멋대로 해라> 이후에 ‘이나영화’된 부분은 장점이기도 하지만 단점이기도 하죠. 전 이나영이 보여주지 않은 부분이 많다고 생각해요. <아일랜드>에서 이나영이 배우로서의 스펙트럼을 어디까지 넓히는지 시험해보고 싶었고 그래서 처음부터 이나영을 염두에 두고 대본을 썼어요.”

이나영은 물론이요 인 작가는 배우들이 곧 자기 드라마의 힘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현빈, 김민준의 캐스팅에 고개를 갸웃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자신이 만들어낸 캐릭터가 이 배우들을 통해 어떻게 자리잡을지 궁금하다고. “전 궁금증을 일으키는 배우들이 좋아요. 대본을 쓸 때는 캐릭터가 상상 속의 인물이지만 배우를 통해 실제 인물이 되거든요. 그 캐릭터를 담았을 때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또 다르게, 어떤 모습으로 현실 속의 인물이 될지 호기심이 생기는 배우들을 캐스팅하고 싶었어요. 그 캐릭터가 자리를 잡으면 <네 멋대로 해라>처럼 배우가 만들어낸 인물에 맞춰서 대본을 쓰게 되겠죠.”

이제 <아일랜드>는 시청자의 눈앞에 모습을 드러냈고 어떤 반응을 얻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인 작가는 자신의 진심이 이번에는 어떤 방식으로 소통할지 궁금하다는 말로 기대를 드러냈다. “<네 멋대로 해라>가 젊은 세대의 코드를 잘 짚어냈다고 했지만 제가 그런 걸 취재하고 잘 파악해서 쓴 게 아니었거든요. 제가 프로답지 못해서 오히려 다가가는 면도 있는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마이너 감수성을 가지고 있고 그 기반 위에서 진심을 다해서 써요. 그 감수성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TV라는 매체를 통해 저와 소통한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제 드라마는 ‘국민드라마’가 되기는 어렵죠. (웃음) 이번에도 그렇게 저와 통하는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글=피소현/ <스카이라이프> 기자 plavel@hani.co.kr 사진=정진환/<씨네21>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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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34  헉!!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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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4-09-13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옴마나 멋지군요^^

아영엄마 2004-09-13 1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12345를 놓쳐서 얼매나 안타깝던지.. 크흑... 멋진 숫자에요. 스트레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