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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한 숫자다..

    알라딘이 미쳤나보다..

    이렇게 많은 숫자임에도 불구하고 댓글은 하나도 없고...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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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만두 2007-09-13 16: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왔어요^^
    오,로봇은 여전히 다니나봅니다~
    아님 그 다른 사이트에서 같이 보기때문인것도 같구요.

    mira95 2007-09-13 16: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로봇이라 해도 기분은 좋네요^^
     

      알랭 드 보통이 한창 인기일 때만 해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다. 이상하게도 나는 베스트셀러엔 거의 손을 대지 않는다. 설사 읽게 된다 하더라도 한참 지난 후에 슬며시 집어 들게 된다. '그래 이 책 한때 인기있었지'라며 말이다.

     사실 이 책도 학교 도서관에 있길래 어설프게 빌린 책이다. 사랑이야기도 잘 읽지 않는 내가 사랑을 주제로 한 철학 소설을 잘 읽을 수 있을까? 의구심을 가지며...

    생각외로 아주 재미있게 읽고 있다. '참 연애를 하면서 별 생각을 다 하네' 이런 생각이 드는 부분도 있지만 사랑을 하며 겪게 되는 마음을 풍랑을 잘 짚어냈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반쯤 읽었는데 꽤 재미있고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부분도 많다. 아직 다 읽지 않아 뭐라 말은 정확히 못 하겠지만 알랭 드 보통의 다른 작품들도 읽어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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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0일부터 읽기 시작한 이 책은 이제야 겨우 2권으로 넘어왔다. 뭐 연수니 뭐니 여러 가지 핑곗거리가 있겠지만 솔직히 말해 재미가 없어서이다.

     갈립이라는 남자가 떠나 버린 아내 뤼야를 찾아 다니면서 터키의 역사와 문화가 녹아있는 이스탄불을 만난다는 이야기라는 소개를 보고 읽기 시작했는데 솔직히 나에게는 너무 어려운 책이다.

    원래부터도 외국 소설에 별 감동을 느끼지 못하는 데다 긴 문장도 싫어하는 내게 이 책은 여러 가지로 힘든 책이다.  이번 여름방학때 <검은 책>만 다 읽어도 성공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하여 나는 지금 이 책을 포기하고 다른 책을 읽고 싶다는 욕망에 시달리고 있다. 아무래도 오르한 파묵과 나는 맞지 않는 듯.. 방에서 자신들을 읽어 달라고 외치는 책들을 보니 다른 책을 읽고 싶다는 욕망을 포기하기가 쉽지 않을 듯 하다..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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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만두 2007-07-20 2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언제 읽을지 아주 죽겠습니다 ㅜ.ㅜ

    asdgghhhcff 2007-07-20 2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왠지 모를 두려움에 이 책은 잡을 엄두가 나지 않더군요.
    역시나.. 어려운 소설이었군요...

    mira95 2007-07-21 0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 저.. 포기하려고요 ㅠ.ㅠ
    물만두님께서 리뷰를 올려 주실 날을 기대해 보자구요..
    구우님 저만 어려워 하는 것 같아요^^
     

      그동안 읽고 싶었지만 사고 안 읽은 책들이 많아 꾹 참고 있었는데 마침 옆자리의 선생님께서 이 책을 사신 걸 발견했다. 그래서 얼른 빌렸고, 읽고 있던    <검은책>을 잠시 제쳐두고 어제부터 읽기 시작했다.

     12세기 잉글랜드 캠브리지. 헨리 2세 치하의 그 곳에서 아이들이 끔찍하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누군가 그 것이 유대인의 소행이라고 고발하고, 유대인들은 마을 사람들의 폭동으로 인해 몇몇은 목숨을 잃게 되고 나머지 유대인들 역시 보호가 필요할 정도로 사태는 심각해진다. 헨리 2세는 유대인들을 보호하고 사촌인 시칠리아 왕에게 이 문제를 해결할 사람을 보내달라고 요청한다.

    시칠리아 왕은 시몬이라는 유대인 수사관을 보내면서 살레노르 의과대학의 최고 의사인 고르디누스에게 죽음에 정통한 의사를 보내라고 지시한다. 고르디누스는 다른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여의사인 아델리아를 시몬에게 딸려 잉글랜드로 보내게 되는데..

    일단 표지가 아주 매혹적이다. 법의관이라면 요즘 CSI와 같은 드라마나 패트리샤 콘웰의 소설 속에서 조금은 친숙한 인물이다. 그러나 중세 12세기에 여자 의사도 놀라운데 죽음의 대가라니.. 발상부터가 놀랍고 새롭다. 거기다 12세기 잉글랜드 캠브리지의 모습도 눈에 보일 정도로 잘 묘사되어 있어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결말이 어떻게 나고 아델리아가 어떻게 역경을 헤치고 나갈 지 벌써부터 흥미롭다. 얼른 일어버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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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winpix 2007-07-08 16: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제목이 매력적인 책인 것 같아요. 꼭 읽어보고 싶은 책 중에 하나에요.^^

    mira95 2007-07-09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다 읽었는데 정말 재미있었어요. 꼭 읽어보세요^^
     

    이주의 마이리뷰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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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 : 10점
    리뷰어 : mira95


    현재를 보기 위한 고전 읽기
    과거를 반성하지 않는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한다. 우리가 끊임없이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옛선인들의 사상과 생각을 알고자 .. 전체보기

    아영엄마님이 아니었다면 알지도 못했을 듯하다. 이 기쁨을 누구와 함께해야 할 지...푸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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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만두 2007-07-07 16: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불량 2007-07-07 1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랑 함께하자. 기쁨과 함께 적립금을 나눠도 내.. 허락하마. 크하하. 축하축하~~

    불량 2007-07-07 16: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알라딘 서재 왜 이렇게 복잡해진거야.. ㅠ.ㅠ

    아영엄마 2007-07-07 18: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후후... 함께 나눌 분이 찾아 오셨네요? ^^

    mira95 2007-07-07 1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새벽별님 감사드려요^^
    불량아..기쁨만 함께 나누마 ㅎㅎ
    아영엄마님 불량하고 함께 나누어야 하나요? ㅋㅋ

    twinpix 2007-07-07 2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강의라 언젠가 꼭 읽어봐야겠어요. 'ㅁ'

    mira95 2007-07-07 2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twinpix님 감사합니다^^

    마법천자문 2007-07-08 0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떻게 써야 이런데 뽑힐 수 있죠? 비결 좀 알려주세요.

    mira95 2007-07-08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녹두꽃필때님.. 글쎄요.. 저도 잘 모르겠는데요. ㅎㅎ ^^;;;

    파란여우 2007-07-08 1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미라님 저도 읽다만 강의를! 그러니 축하는 곱빼기로!^^

    아영엄마 2007-07-09 0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윽.. 강의가 파란여우님도 읽다만 책이라굽쇼? -.- 저 책 읽고 싶다고 해서 선물받아놨는데...(것두 한참 되었는디..^^;)

    mira95 2007-07-09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란여우님 꼭 읽으실 수 있습니다. 화이팅!! 아영엄마님도요^^

    asdgghhhcff 2007-07-17 1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이주의 마이리뷰에 뽑히셨군요..대단하십니다.~
    늦었지만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