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ram

320...

언제 이렇게 자랐나 싶은데 하루하루 지나고, 일주일 이주일 지나다보니

벌써 pcs의 날짜에는 +320 이라는 숫자가 적혀있다.

이제 예법 아빠 엄마를 곤란하게 만들기도 하고 늦잠자는 아빠 옆에서 잔소리도 해대며

벽을 잡고서 혼자 힘으로 일어서기도 한다.

 

많이 먹고 많이 자고 건강해라. 다만 아빠 오디오에 제발 침 좀 바르지 말아줘 ㅠㅠ

파이팅 고가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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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면 어려원 클래시컬 뮤직, 그 많고 어려운 이름과 룰들 다 무시하고, 재미나게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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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말러 : 교향곡 2번 '부활'
구스타프 말러 (Gustav Mahler) 작곡, 주빈 메타 (Zubin Mehta) 지휘 / Decca / 2003년 11월
22,900원 → 18,600원(19%할인) / 마일리지 190원(1% 적립)
2006년 12월 28일에 저장
품절
말러의 교향곡 2번 연주 중에서 가장 감동적인 연주.
가슴 속 찌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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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soul-partitas에서 동냥으로만 듣다가 집에있는 Azur로 듣고 싶어서 오래동안 벼르고 벼르다가 드디어 앨범 주문을 했다.

아, ,note-book 내장 speaker로만 들어도 이렇게 마음 편해지는데, 오디오에 올려서 헤드폰 쓰고 들으면 어떨까....

절대 오버하지 않는 것 같은 깔끔한 연주는 시게티와 비슷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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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위의 상징, 금뱃지

요즘처럼 금뱃지가 싫어본 적이 없다. 뭐 어느 때나 뉴스보기를 싫어하는 이유 중 하나였지만 요즘은 아주 시궁창을 보는 듯 싶다.

1. 정당정치: 우리나라 정당은 대선용인가 ? 정당 평균 존속 기간 뽑아보면 참 가관일 거란 생각을 해본다. 대선이 끝나면 우왕좌왕하다가 대선이 다가오면 온갖 멋진 이야기를 늘어놓으면 "그 밥의 그 나물"들로 만들어진 새로운(-_-;;) 정당이 탄생한다. 그 옛날 나라를 말아먹던 당쟁시대에는 그 나마 오래라도 지속되었다. 그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막강한 권력과 특권'을 가진 사람들이 나라와 백성을 위해서 헌신만 했던 적은 없었지만 요즘처럼 자기들만을 위한 시대는 또 없었다.  나라가 어려울 때는 협심하는 모습도 보여주었고 백성들의 지지를 얻기 위한 정책에도 힘을 기울였다.

2. 국민의 뜻: 참 많은 금뱃지들이 '국민들의 마음'이라는 표현을 서슴없이 이용하는데 도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샘플링한 것인지 물어보고 싶다. 뜻이 맞는 일부 주변 사람들의 의견만 들어보고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고 있지는 않는지. 지금처럼 계속된다면 난 기꺼이 국민에서 빠지고 싶다. 

3. 면책특권: 참 좋은 방패다. 특별한 형사처벌 외에는 회기 중에 면책을 받을 수 있는 권리.  권리라는 것은 자신의 의무를 충실하게 이행할 때 행사할 수 있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금뱃지 중 몇이나 자신들의 최소한의 의무를 실행하고 있는지 ?를 100개씩 던지고 싶다. 의무와는 상관없이 자신들이 밥그릇은 열심히 끝까지, 과식하면서 찾아먹고 있지는 않은지. 그들이 선거할 때 공통적으로 공약으로 내세우는 말. '국민들을 위해 헌신하겠다' !! 면, 그들의 월급을 일반 근로자 수준으로 줄이고 그들이 누구나 수긍할 만한 업적을 쌓아갈 때 성과급을 주었으면 좋겠다. 이 생각은 기상청에 근무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 예보 내용이 맞을 때마다 성과급 지급 ^^;;  자기 돈을 내고 다니는 학교에서조차 기본 출석일수가 모자라면 경고내지는 제적을 먹는데 금뱃지는 돈을 받으면서도 자기 의무를 다하지 못하는 걸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4. 레임 덕: '세상 참 좋아졌다?'는 이야기 주변에서 많이 듣는다. 민주화의 요구는 있었지만 이를 묵살하는 대신 확실한 경제적인 성과를 이끌어 낸 朴통 아저씨. 국민들의 뜻은 전달이 되지 않았지만 그의 강한 권력과 추진력으로  눈에 띄는 결과물을 뽑아내었다. 그 동안의 눌렸던 의지가 한꺼번에 분출되기 시작하면서 우리의 경제와 사회는 혼란 속의 나날이었지만 어쩔 수 없는 수순이라 하더라도 지금의 어두운 경제의 수렁에서 벗어나려면 조금 더 강력한 힘을 실어줄 필요가 있다. 나도 지금의 대통령에게 한표를 드리고 결과 발표를 보며 환호성을 질렀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금뱃지들은 지금의 젊은 대통령에게 등을 돌리기 시작하면서 이전처럼 자기 나와바리 확보에 혈안이 되어 가고. 결국 지금의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중 아마도 가장 무력한 사람들 중 하나로 역사책에 남지 않을까 싶다. 

5. 돔을 옮기자: 저녁에 가끔 한강을 건너다보면 환하게 불이 밝혀진 돔을 보게 된다.  지금 저 안에서 열심히 일을 하는 사람들은 몇이나 될까... 난전을 보면서 생각하게 된 것이 저 돔을 강원도 쯤으로 옮기게 되면 어떨까 싶었다. 1년에 저 안에 모이는 횟수가 그다지 많지 않은데 굳이 저 곳을 고집할 필요가 있나 싶은 실리적인 면을 생각하게 되었다. 사람들이 금뱃지라는 감투라면 감투라 할 수 있는 것을 갖게 되면 그 동안의 자신의 의지와 신념을 돔 앞 강에 묻어두는 것 같다.  '만약 내가 금뱃지를 가진다면 나도 그렇게 될까?'  그와 같은 생각하기 싫은 상황이라면 나는 나의 사랑하는 가람이의 얼굴을 먼저 떠올릴 것 같다...내 아이에게 얼마나 떳떳할 수 있을까...  저 돔을 문화공간으로 만들면 어떨까.

6. 실험용 쥐: 국민들은 실험실의 생쥐가 아니다. 새로운 정책을 만들고 시행하려면 많은 실험과 수정이 있은 후에 실제 사회에 적용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지금의 금뱃지들은 새로운 정책은 고사하고 정부 조차도 충분한 고려없이 입 밖으로 내 밷는 느낌이 든다.  나라와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정책이라면 그들에게 먼저 현실적으로 충분한 실험을 마치고 내 놓았으면 좋겠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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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89일째 접어드는 사랑스런 가람이,

이제 제법 엄마 아빠를 알아보는 눈치다.

사실 아빠의 넓은 가슴에 안기는걸 더 좋아하는 거 같다. -_-;;

 

가람이가 혼자 놀  때나,

졸릴 필요가 있을 때 들려주는 음반이다.

난 헤드폰 쓰고 다른 일 할 때 자주 찾는 음반인데,

가람이는 제법 마음에 드나보다.

안네 소피 무터의 부드러운 바이얼린 소리를 알아듣는 지는 모르겠지만

발을 동동 구르면 알 수 없는 소리를 내곤 한다.

 

아빠가 좋아하는 것을 조금은 좋아해주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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