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왜인지 공부가 하고 싶었지만, 또 그런 욕구가 들었지만. 소설을 과도하게 열심히 읽느라 그러지 못했다. 하지만, 이렇게 우물쭈물하다간 아무것도 하지 못할 거라는 생각도 든다. 때로는 이런 내 모습을 보고 또 우울감이 들기도 한다. 유독 걷기 싫고 씻기 싫고 이처럼 가장 기본적인 것인데 하고 싶다는 의욕이 들지 않은 적이 있을 것이다. 그 이유는 스트레스를 받아 우울감이 들었기 때문이다. SNS에서 우연히 본 말이 있다. 머리 감기가 싫을 정도로 귀찮다면, 화장실에서 핸드폰을 만지다 샤워기를 냅다 들어 머리에 물을 뿌리라는 것이다. 그럼 당장 핸드폰을 내려놓고 샤워를 해야 할테니 말이다. 황당하지만 정말 들이대고 저질러야 한다는 말처럼. 씻고 나면 기분은 한결 나아질테니.
부자가 되는 방법은 사실 마음 먹기에 달려 있다는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다. 딱딱한 경제책같이 느껴졌지만 책을 펼치고는 생각이 바뀌었다. 한 편의 성장 스토리를 본 기분. 어디서 쉽게 들을 수 없는 말. 솔직히, 당연하게 생각할 수도 있는 말인데 이런 말 쉽게 들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좋은 강의 한 편을 감상한 것 같아 깨달은 것도 많았다. 그냥 부자가 되는 법이 아니라, 더 나은 인생을 살기 위해 인생 상담을 해주는 책인 것 같다. 이건 그냥 좋았던 점인데 문단도 잘 나눠져있고, 중간중간 빨간 글씨로 보기 쉽게 하고 싶은 말을 정리해줘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