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도 적었지만 모두에게 완벽한 사람이기는 어렵다. 내 글이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가면을 쓰고 하루를 살아내고 가면을 벗는다. 모두에게 완벽할 사람일 필요 없다. 하지만 알고 있다. 알고 있음에도 내려 놓기가 어렵다는 것 또한 알고 있다. 그래서 전하는 게 위로의 말밖에 없다. 오늘 내 우울의 형태는 어땠는가. 우울과 친해지자. 슬픔 다음의 감정은 희망, 희망 다음의 감정은 기쁨이다. 슬픔이 없으면 기쁨도 없다. 슬픔은, 기쁨을 만나러 가기 위한 과정이다. (갑자기 인사이드 아웃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