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 만들기 2 - 운명 사랑하기
현고운 지음 / 눈과마음(스쿨타운)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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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글을 읽는 모든 이와 미래에 다시 이 글을 읽게 될 미래의 나에게 말하는데, 내가 로망스 소설에 대한 독서록을 적는다는 것이 나로서도 일정부분의 당혹감을 이겨내야 하는 어려움(?)을 감수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길 바란다. 

난 로망스 소설을 좋아하지 않는다. 무협소설을 생각하는 수준도 이와 유사하다. 그런 내가 "인연만들기 1,2권"을 읽었다. 그 안에서 내 아내에게 바라는 나의 마음과 다짐을 엿볼수 있었다. 자신을 사랑하고, 나를 사랑해줄 아내를 바란다. 

당차고, 너그러우며, 여유로우며, 치밀한 사람. 내가 아내에게 바라는 모습인 것 같다. 

그리고, 당차고, 너그러우며, 여유로우며, 치밀한 사람 내 아내를 나는 사랑한다. 

(1권은 품절이라, 2권에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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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찬란한 태양
할레드 호세이니 지음, 왕은철 옮김 / 현대문학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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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읽은지 몇년이 지났지만, 마리암에게 내가 무언가 해주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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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 중년에게 말을 걸다
서정희 지음 / 마음터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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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페이지까지는 그럭저럭 괜찮다가, 점점 이상하게. 167페이지까지만 읽으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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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운영관리 - 10판
William J. Stevenson 지음, 강종열 외 옮김 / McGrawHill(맥그로힐의학서)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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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무찌르자 MES... 이거 은근히 재미있단 말이야... 이 책이 나에게 도움이 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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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만의 문체를 좋아하지 않는다. 일단 인물과 사상에 나와있는 그의 글은 '강준만 애독자'가 아닌 이상은 전후 상황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자료를 찾아보지 않고서는 충분히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또한 색깔이 없다. 정확히 말하면 관점이 없는 보여지는 그대로를 이야기 한다. 마치 '언론 보도는 이래야 한다'는 기준을 지켜나가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때로는 한쪽에 치우치는 글을 기대하게 되는 것이 나의 부족한 독자적 자질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강준만의 사상은 마치 리영희 선생의 계보를 잇는듯하다. 의도를 담아내지 않는 중립 언론의 표상이라고 표현하면 맞을 것 같다.

 

"언론은 친구를 만들지 않는다"는 그의 지론은 언론을 넘어 이 사회에 요구되는 기준이어야 할 것 같다. 패밀리 근성이 사회 곳곳에 만연한 이 시기에 강준만이 드디어 일을 냈다. 언제나 "실명 비판"으로 안티를 만들어내면서도 정작 법의 테두리를 결코 벗어나지 않는 그가 드디어 일을 냈다.

 

의도가 없는 보여지는 사실 그대로의 해석을 기대해보며, 이 책을 추천한다.

 

 

나는 강준만이 아니니, 사설을 달자면...

 

오세훈, 손학규, 박근혜, 문재인, 유시민, 조국

 

이 가운데, 조국이야말로 진정한 강남좌파가 아닌가 싶다. 가난한 이들의 아픔을 모르는 사람이 대다수 국민들의 아픔을 감싸줄 정책을 펼치겠다며 대선에 뛰어든다면 어떤 모습이 될까?

 

오세훈은 서울시장으로서 강남구청장과 같은 역할을 서울시정에 반영하였다. 지난 8년 서울시는 시장은 없고, 강남 구청장이 시정을 맡았던 것이다.

손학규는 조국과 같은 인물이라 생각된다. 신뢰가 가지 않는 인물들

박근혜는 아무런 정책적 사고를 갖지 않은 사람이면서도 정치판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니 구역질 날뿐이다.

문재인. 나는 이 분이 아파하지 않기를 바란다.

유시민은 보건복지부 장관시절 지식인으로만 각인되었던 이미지를 행정력을 갖춘 인물이라는 것을 확인시켜주었다.

조국... 정말 믿음 안가는 사람이다. 진보가 될 수 없는 전형적인 보수인데, 좌파적인 책을 종종 쓰고 있다.

 

문국현. 정치판에 짓밟힌 아름다운 한 사람이 그리워진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강준만에게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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