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출장을 가게되며 이 책을 읽었다.내가 원래 두려움이 없긴 하지만, 도착한 첫날 대형마트에서 장을 봤고, 이후로도 상해와 난징 등을 혼자서 여행했다.버스에서는 중국 노인들에게 웃으며 자리를 양보했고, 시장에서 만난 꼬마들에겐 한국돈 천원짜리를 나눠주고 다녔다.˝오래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내가 있던 우시는 상당히 시골틱한 곳이었기도 하지만, 우리나라 시골과도 같은 분위기였다.이 책을 읽고 가서 그렇게 느꼈었는지도 모를일이다.짧은 책, 긴 여운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