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사랑이라 말하고, 남자는 섹스라 말한다 - 발칙한 남녀의 성, 사랑에 관한 솔직 대담한 이야기
배정원 지음 / 한언출판사 / 2010년 3월
평점 :
품절


 



2010년. 

나의 40년 인생을 통틀어 내게는 가장 힘들었던 한 해였다. 적응하기 싫었던 군생활도, 가장 힘들었던 직장생활의 기억도, 아내와의 문제보다 고통스러울 수는 없었다. 

배정원의 이 책은 그런 나에게 힘이 되어주고, 나를 지켜주었다. 배정원 선생께 한없는 감사의 의미로 이 글을 작성한다.

그래서 올 한 해 성, 사랑, 결혼, 부부, 남과 여에 관한 책을 20권은 넘게  같다

에리히 프롬에서 마광수를 거쳐 배정원까지 수많은 책을 읽었다

사랑으로 시작해서 섹스와 표현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배정원을 이야기 하려 한다

책은 , 사랑, 결혼, 부부, 남과 여라는 주제로 책을 읽고자하는 이는 반드시 읽어야 책이라 해도 부족함이 없다.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이 다루지 못했던 부분을 마광수의 "사랑의 다른 기술" 보다 책이 설명하고 있다

여자가 말하는 사랑과 남자가 말하는 섹스는 다르지 않다

지금 이성을 사랑하고 있는 사람, 혹은 누군가와의 섹스를 원하는 사람

부부 사이에 무언지 모를 벽이 생겨 버린 사람

흔들리는 결혼생활을 유지해가고 있는 사람

지금 하고 있는 사랑에 마음이 흔들리는 사람 

이런 사람들에게 배정원은 말한다


섹스는 사랑이 아니라고 말하는 여자, 자신에게 사랑보다는 섹스가 필요하다고 믿는 남자 생각이 이 책을 통해 조금 달라진다면, 그들은 진정한 사랑과 섹스를 경험하게 것이다.  

책이 수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길 진정으로 바래본다.

(나 완전 약장사 같다. 장담하건데, 당신의 아픔과 바램에 충분한 보탬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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