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구조 - 시간과 공간, 그 근원을 찾아서
브라이언 그린 지음, 박병철 옮김 / 승산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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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지는 세상만 보다가, 물리학자들이 이야기 하는 보이지 않는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것도 참으로 즐거운 경험이었던 것 같다. 

시간과 공간이 상대적이라니. 
63빌딩의 63층과 1층은 각기 다른 시간이 흐르고 있다니. 
질량 보존의 법칙은 멈춰있는 물체에만 적용된다니.
 

우주의 탄생과 성장(혹은 변화)에 관한 나름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기대하며 읽었던 책이다. 

하지만, 정말 즐겁게 머리아파할 수 있었던 책이다. 

이런 책을 전철을 타고 출퇴근 하면서 읽기에는 부담스러울법도 하건만, 그런 부담감을 느끼기에는 책의 내용이 너무 재밌다. 

적어도 나에게는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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