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좋아한 사람들
모든 책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그렇게 책을 많이 보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이 올려 놓은 리스트를 보니 아직 읽어보지 못한 책들이 너무도 많고, 읽고 싶은 충동이 일어납니다. 그 가운데, "엘리건트 유니버스"는 올해가 가기전에 꼬옥 읽고 싶은 책 가운데 하나입니다.
수줍게 그동안 제가 읽었던 책을 추천해 볼까 합니다. 저에게는 참으로 소중한 책들입니다.
이 소중한 감정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 http://www.aladin.co.kr/events/wevent_book_m.aspx?pn=080611_classic#comment >
당첨자발표
http://blog.aladin.co.kr/eventWinner/2212521
이렇게 번번히 당첨되면 미안해 지는데... 음냐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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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건트 유니버스의 뒤를 이은 브라이언 그린의 역작 브라이언 그린은 다큐멘터리로도 만들어진 끈이론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이 책과 함께 보면 너무너무 좋습니다. 이런 책을 전철을 타고 다니며 읽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을듯 합니다.(^^;) 물리학 책을 사려던 것이 아니었는데, 잘못 샀다는 것을 알았지만, 1장을 읽고는 절대 손에서 놓을 수 없었던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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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강준만교수는 정치적 성향에 있어 저와는 많이 다른 분입니다. 가끔은 이분의 글이 저를 '열받게'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월간 인물과 사상'을 통해서 계속 읽고 있는 그 분의 글은 정치적 내용에서도 흥미(?)롭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곳곳에 정치적 견해가 나타나는 부분에서는 약간의 불쾌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겠지만, 우리가 바라보는 사회의 요소요소들을 명망 있는 분의 시선으로 다시한번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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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 평전의 속편으로 읽고 싶었습니다. 자본주의의 한계, 노동과 자본의 관계, 우리가 진정한 자유인인지, 과거의 노예제도와 현대의 노동의 차이가 과연 존재하는지...
역사는 반드시 반복됩니다. 그리고 그 반복의 시작은 과거에 대한 잊혀짐입니다. |
| 임진왜란, 동아시아 삼국전쟁
정두희.이경순 엮음, 서강대학교 국제한국학센터 기획 / 휴머니스트 / 2007년 11월
28,000원 → 25,200원(10%할인) / 마일리지 1,4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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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읽다보면 언제나 2% 부족함을 느낍니다. 과거엔 몰랐지만, 이것이 과연 진정한 역사인지, 승자의 기록이나, 우리들의 외침은 아닌지에 대한 의심을 하게 되었었습니다. 임진왜란을 두고, 일본, 중국, 한국이 바라보는 각자의 시선과 각국의 만들어진 기록에 대한 자기 반성적 기록이 이렇게 다각적인 시선으로 서술된 책은 일찌기 존재하지 않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