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의반의반도~~


반짝-


다시 미기록의 날들이 많아진다아ㅏ아아


반짝


BAUHAUS스러운 카페발견 *_*

인테리어부터 오브제 하나하나까지 

칸딘스키 그림에서 노란색만 따와서 만든 카페같아

딱내스타일

내취향



라캉의 욕망,

오브제프티아(objet petit a)


다시 중심, faith

새학기도 시작- 논문, 졸업, 시험, 시험, 시험,,...


이건 그냥 내 크로키


학관3층 동아리방 그립다

그 오래된 소파

위안

블랑쉬를 보고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생각하는 사람들의 모임


흔들 


이건 그냥 내 10분 크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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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째 산책에서 루소는 자연이 삶에 대한 그의 명상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고찰한다. 그는 자신이 식물학에 끌린 이유에 대해 스스로 신기해한다. 이 특별한 활동이 왜 내 마음을 끌고, 나는 도움도 향상도 없이 이루어지는 쓸모없는 공부에서 어떤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까? 그는 식물을 수집하는 작업이 명상과 몽상의 토대가 된다는 것을 조금씩 깨닫는다. 자연의 조각들을 수집하고 분류하는 작업은 '자연의 질서'에 대해 묵상하게 하고, 인간을 세계와 연결하는 자연적인 존재의 복잡한 구조를 이해하도록 자극한다. 역설적으로, 그는 이해할 수 없는 라틴어 명칭에 따라 종을 분류하고 정리하는 임의적인 분류 체계 과정에서 이러한 연합성을 발견한다. 물론 식물학은 삶을 기록하는 또 다른 방법이다. 그리고 루소가 쓰기로 계획한 책은(그는 이 책을 '한 포기의 풀잎'이라고 불렀다) 삶의 기록이다. 루소의 자연 탐구와 과학자의 자연 탐구의 차이는, 루소가 이론적인 목적이나 실제적인 목적 때문에 자연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 있다. 루소의 식물학 탐구는 자연에 초점을 맞추고, 언어를 통해 자연 속에 사랑의 작은 몸짓을 남기려는 행위이다. 삶과 언어는 원래 하나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을 연결하는 몽상으로 인해 하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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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의 신작을 읽었다.

일흔 할아버지지만 여전하다. 책에서 한결같이 싱글몰트 위스키향이 난다고 해야되나.

생각해보면 대학 새내기 시절 나는 나와 세상과의 불균형으로 사춘기를 겪었던 것 같다.

그때 내게 위안을 준건 라일락, 철학, 일본 문학, 특히 에쿠니 가오리, 하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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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들에 따르면 무릇 안목이란 넓고, 깊고, 높아야 한다는데

요즘 나는 어떤 '마음', '다짐', '자세'를 갖고 사는지 점검해보고 싶어 쓰는 글.

 

사람마다 눈은 다 가지고 있지만 안목(眼目)이 없는 사람들이 많다.

'안'이라는 것은 눈이라는 뜻이지만, 안목(眼目)이 있다 없다 할 때에는 눈眼 字와 눈目 字를 함께 쓴다. 目이라는 것은 모든 생류가 공통적으로 지니는 오관의 하나를 말하는 것이지만, 眼이라는 것은 目을 통해서 외부세계의 사물을 살필 줄 아는 지적능력의 개념인 것이다. 더불어 안목의 수준과 능력은 그 사람됨과 이른바 신언서판의 조건을 얼마만큼 갖추고 있느냐 하는 인격과 거의 정비례하는 것이라고 보아도 좋을 것이다.

 

안목을 기르고자 사전적인 '안목'에 대한 책만 읽는다면 그것을 절대 기를 수 없다.

시간과 노력, 관심이 쌓여 생기는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짬을 내어 미술관, 음악회, 도서관 등을 다니는 이유이다. 누군가의 "가서 뭐해?"라는 질문에 지금 당장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해도 좋다. 나중을 위해 안목을 기르는 그냥 나만의 과정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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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쉬고싶다.

격렬하게 쉬고싶다.

석사과정 중 이번학기에 휴학을 하고싶어서 부모님께 말씀 드렸다가 얼른 석사 끝내고 박사해야지 않겠냐는 이야기를 들었다.

정확히는 이야기를 들은게 아니고, 휴학 안됨을 강요당했다.

아니, 나는 박사 할 계획이 없었는데..?

........부모님은 다 계획이 있구나.......................................................부모님은 나에대해 나 모르는 계획이..다...있....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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