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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10년을 기록하다 - 교사와 학생이 키우는 주도성
천안동성중학교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4년 10월
평점 :
서울에서는 어느 동네에 있던 학교가 혁신학교로 지정되는 것을 반대하는 시위가 있었다는 뉴스 보도도 있었습니다. 대다수의 학부모들이 혁신학교는 공부하지 않고 노는 학교라는 이미지가 강한 듯 합니다. 이러한 편향된 시각이 있는 시기에 ‘혁신학교 10년을 기록하다’라는 책이 출간이 되었습니다.
천안의 사립 중학교이며, 십년 간 혁신학교를 운영했고, 다음 해에는 IB(국제바깔로레아)를 준비한다고 합니다. 프랑스의 논술 위주의 시험인 바깔로레아를 준비하는 학교라면 적어도 학생들이 놀게하는 학교는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을 듯 합니다.
‘혁신학교 10년을 기록하다’에서 여러 선생님들이 쓴 글들을 보면 단순 체험과 놀이의 수준에 그친 혁신학교 운영이 아니라 학생들의 실제적인 학습에 대한 성장과 변화를 위해 상당히 노력한 흔적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결실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교육력이 있으며, 학생들이 충분히 사교육의 뒷받침이 되어야 학생들이 수업 결손 없이 학생중심 수업이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학생 주도적인 학습 방법도 학생들이 공부에 흥미를 느끼고 그러한 공부를 할 수 있을 기초 실력이 어느 정도 갖추어져야 효과가 있습니다. 단순히 학생 중심 교육으로 체험활동 많이 하면 아이들은 충분히 즐겁게 학교 생활을 할 수 있겠지만, 결국 남는 것은 학력저하라는 결과 뿐입니다.
천안동성 중학교의 혁식학교 10년은 그렇지 않은 듯 합니다. 혁신학교의 올바른 운영이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궁금증이 있다면 한번 읽어 보면 좋을 책입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