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아이는 어떻게 생각하고 질문하는가 - 사고력 실종의 시대, 주도적인 아이들의 생존 전략
이시한 지음 / 북크레용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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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아이는 어떻게 생각하고 질문하는가를 읽기 전에 한가지 생각해 봐야 할 문제가 있다. 어느 시대의 똑똑한 아이를 말하는가이다. 대체로 최근 순으로 보면 현재의 시대를 인공지능 AI의 시대라고 할 수 있고, 그 이전 시대를 정보 통신의 시대로 볼 수 있겠다. 그 이전의 시대는 대량 생산의 산업화시대라 할 수 있겠다. 이 책은 정보 통신의 시대를 넘어 AI시대에 걸맞는 똑똑한 아이를 위한 교육 지침이라고 할 수 있다.

AI의 시대라고 하여 이전 시대에 필요한 교육이 필요 없는 것은 아닐 것이다. ‘똑똑한 아이는 어떻게 생각하고 질문하는가에서는 고체적 사고라는 용어로 기존의 지식을 말하고 있다. 이러한 기존의 지식과 정보들은 창의적 사고를 위해 필요한 것이다. 그렇지만, 기존의 지식 자체를 익히는 것보다 어떻게 지식과 정보를 얻고 받아들이는가에 대해 배워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 방법으로 마인드 맵이라던지 기억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다. 기존에 파편화 되어 교육에 좋다는 방법들이 소개되어 있다. 아이를 제대로 키우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다.

책 속에서는 헤밍웨이가 쓴 수레바퀴 아래에서라는 책을 소개하며 백년도 이전의 독일 학교 제도를 비판한 책이 아직도 한국에서 읽히며 좋은 책으로 뽑히는 것은 지금 한국의 공교육이 백여년 전의 독일 교육과 비슷하다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 현재 한국의 공교육은 아이들을 창의적으로 키울 수 없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아이들을 제대로 키울 수 있는 주체는 각자의 부모라는 것이다. 이 말은 상당히 와 닿는다. 교사들도 아이들을 잘 가르치기 위해 교사가 되지만, 얼마 전 교사들이 자살을 통해 지금 교육을 비판하고 있었던 적이 있었다. 이는 아직도 대한민국의 교육이 학교에서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다는 방증일 것이며, 이는 아직도 진행중이다.

아이들을 올바르게 키우기 위해서는 정말 가정교육이 중요하다. ‘똑똑한 아이는 어떻게 생각하고 질문하는가는 어떻게 아이들을 가르치고 자극할 수 있는가에 대한 어느 정도의 답을 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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