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의 유머론 - 리더가 알아야 할 유머의 모든 것
한근태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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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미있고 유쾌하며, 의미가 많은 책입니다. 삶에서 유머가 필요하다는 것은 두 말할 필요가 없겠지요.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도 있으니 유머의 중요성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아마 유머가 정말 필요하다는 것을 역설한 책이 빅터 플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일 것입니다. ‘죽음의 수용소는 처참한 유대인 학살에서 살아 남은 빅터 플랭클 박사가 수용소에서 살아 남은 사람들의 정신적 고통을 치료하며 수용소에서 살아 남고, 이후로도 정신적으로 안정적인 사람들의 공통점을 찾으면서 유머가 우리 삶에서 생존을 위해 필요하며 정신적 건강을 위해 필수적이라는 것을 알려 주었습니다.

고수의 유모론죽음의 수용소의 무겁은 이야기는 아닙니다. 시종 일관 여러 재밌는 유머를 함께 하여 유쾌하게 웃으며 읽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 책이 가벼운 것은 아닙니다. 유머가 필요한 이유가 왜 인지를 1장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유머를 이야기 하는데, 유머와 위트가 함께 섞여 있는 것 같습니다. 유머와 위트를 구분하자면, 모든 사람이 웃으면 유머이고 몇 사람만 웃으면 위트라고 합니다. 위트는 지적인 배경이 있어야 이해할 수 있기에듣는 사람의 이해력이나 지적 능력이 필요합니다. ‘고수의 유모론에서도 위트도 있는 것 같은데, 그래도 범용의 유머를 다루고 있습니다.

두 번째 장에서는 유머의 법칙 18가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 법칙을 사용한 유머들을 실었기 때문에 이해도 잘 되며 읽힙니다. 저자의 유머는 냉소를 멀리하고 생산적인 유머를 강조하는 것 같다. 세 번째 장은 유머의 소재들이다. 냉소적인 유머가 되지 않고, 분위기에 맞춰 유머를 하고 싶은 사람들이 읽어 보면 좋을 것들이다.

유머론이라는 제목 때문에 딱딱한 이론 책일 듯 하지만, 책 속에 정말 많은 유머가 들어가 있다. 이 책만으로 여러 사람들에게 재밌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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