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 - 쉼표 없이 달려온 인생을 위한 행복 내비게이션
이정민 지음 / 대경북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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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는 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한 인생인지 말해주는 책이다. 저자는 살아 오면서 느낀 것과 참고문헌을 통해서도 행복한 인생에 무엇이 필요한지 정보를 얻은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삼십대에 다시 미국 유학을 떠날 만큼 칠열한 인생을 산 저자만큼 우리는 치열하게 살지는 않았겠지만, 대부분의 대한민국 사람들이라면 나름 인생을 계획하고 열심히 살려고 했던 것 같다. 그런데 그렇게 살다가 병에 거릴면 인생이 참 허무한 것 같다. ‘너무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에서 돈보다 소중한 내 몸이라는 챕터에서 건강의 소중함을 말하고 있다. 주변에 뇌졸중이나 당뇨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보는데, 돈이 많아도 다 소용없는 것이 병이 들면 삶의 질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건강하지 않고서는 행복하기 힘들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을 한다.

 

세월이 가면서 한 해 두 해 시간이 가면서 느끼는 것이 인생이라는 것이 그렇게 거창하지 않다는 것이다. 어린 시절에는 오색찬란한 인생으로 느껴졌지만, 차츰 회백색의 무미건조한 삶이 인생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뭐가 그렇게 중요한지 아등바등 살다가도 허털한 웃음이 나오기도 한다. 나중에 노년에 힘들지 않을 정도로만 경제적 여유가 되면,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인간관계가 아닐까 한다.

 

한국 사람들은 전쟁 이후로 경제 성장을 위해 정말 열심히 살았던 것 같다. 한국 사람들의 빨리 빨리는 이제 전 세계 사람들이 아는 단어가 되었다. 그 만큼 한국인들이 열심히 살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한국이 그렇게 열심히 살아서 잘 살기는 하지만 행복하지 않은 것 같다. 무엇이 잘 못 되었을까라는 생각이 들면 너무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를 읽어 볼 만하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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