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미래경쟁력 브레인 스포츠 - 레고와 체스로 세계와 소통하라!
임현주 지음 / 다차원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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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스포츠는 플레이웰 대표이사인 저자가 K.F.C(Korea Fun Club) 팀을 이끌고 세계 대회에 참여 하면서 놀이를 통해 세계 각국의 친구들과 교류하고, 놀이를 통해 아동이 스스로 진로를 개척해 나갈 수 있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

플레이웰은 레고와 체스를 활용한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자사고, 영재고, 국내외 명문 대학 진학자를 배출하였다고 한다. 이 부분은 ‘브레인 스포츠’ 본문 내용 속에 자세하게 소개되고 있다. 물론 모든 아이들이 그러한 성공을 거둔 것은 아니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러한 이유는 단기간의 성과를 바라는 학부모들의 조급증을 문제로 삼고 있다. 이러한 조급증은 보통의 학부모들도 지역의 학원에서 보이는 반응이다. 잘 가르친다는 학원을 수소문하고, 그곳에 아이를 보내고 그리고 학교 시험에서 어느 정도의 성적이 나오면 그 학원을 계속 다니지만, 조금만 성적이 떨어지거나 하면 다른 학원으로 옮기는 식으로 결과 지상주의 학부모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현재 교육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브레인 스포츠’라는 새로운 교육 방법에 대한 흥미 때문이었다. 지식 위주의 주입식 교과 교육은 아이들에게 창의력과 상상력을 주지 못 하는 경우가 많다. ‘브레인 스포츠’의 주장처럼 아이들이 마음껏 놀수 있다면 아이들은 스스로 몰입하고 성장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레고’와 ‘체스’는 경제적인 여유가 없다면 접근하기 힘든 분야라고 생각된다. 저자는 플레이웰에 오는 아이들을 데리고 세계대회에 참가한다. 그런데 우리 사회에 그 정도 비용을 지불할 사람들은 대한민국에 많지 않을 것이다. 물론 그런 경제적 여유가 되는 사람들은 ‘브레인 스포츠’ 저자의 주장처럼 ‘레고’와 ‘체스’는 지적 성장과 글로벌 마인드를 키우는데 안성맞춤의 소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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