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스에서 잡스까지’는 인간이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전기를 통한 원거리 통신의 역사를 기술하고 있다. 백과사전적 지식은 물론이거니와 이면에 숨겨진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우리가 현재 당연하게 사용하는 스마트폰, 텔레비전, 컴퓨터 통신에 대한 지식이 듬뿍 들어 있다.
기술은 과학에 바탕을 두었고, 과학적 발견을 어떻게 기술로 연결시켰는지 설명을 하며, 이러한 발명은 과학자나 기술자가 아닌 일반인들도 가능하다는 역사적 이야기는 학교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과학을 좀 더 세심하게 공부하게 할 동기를 줄 것이며, 학교에서 과학을 비롯한 교육을 하는 교사들에게도 상식을 풍부하게 해 줄 교양 도서이다.

정보통신 과학·기술 역사서로 이보다 좋은 책은 없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