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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활용 영어교육의 이론과 실제
김혜리.배지영 지음 / 교육과학사 / 2019년 1월
평점 :
’이론은 실천의 무기다‘라고 마르크스는 말했다. 만약 아이들에게 영어를 그림책으로 가르치고자 한다면 ’그림책 활용 영어교육의 이론과 실제‘는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이 책은 대학의 학부, 대학원 강의 교재로 활용되었다고 한다. 내용의 방대함과 이론의 깊이는 아동문학과 영어교육의 측면에서 이 책보다 더 좋은 책이 현재는 없다고 본다.
교육의 격차는 교육을 받느냐 못 받느냐의 문제와 이러한 전문 지식을 가진 교육자에 의해 가르쳐지느냐 아니냐로 갈릴 것 같다. 학습자는 문학적 이론과 영어 수준에 따라 학습 과정을 밟아 나갈 수 있으며, 이 책이 소개하는 수업의 실제를 충실히 따라가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풍부한 이론과 함께 실제로 수업에 적용되는 예시와 수업을 위해 필요한 자료 또한 방대하다.
’그림책 활용 영어교육의 이론과 실제‘는 한 번에 읽고 내용을 모두 이해하고 적용할 수는 없다. 처음 통독을 한 다음에 실제적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해당 그림책을 적용하며 다시 참조하는 참고서의 역할을 할 것이다. 너무 완성형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영어교육을 하는 사람이 덧붙일 내용과 방법은 많지 않겠지만, 더 좋은 영어 교육을 위해 고민하는 것도 이 책을 읽는 즐거움이 될 것이다.
아이들에게 영어를 동화책으로 가르치고자 한다면 반드시 소장해야 할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