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r in Liebe aber, nur umschattet von der Illusion der Liebe schafft der Mensch,
nämlich nur im unbedingten Glauben an das Vollkommene und Rechte.

 인간은 오로지 사랑 안에서만, 사랑의 환상에 둘러싸여서만 창조할 수 있다.
말하자면 그는 완벽하고 정당한 것에 대한 무조건적인 믿음 안에서만 창조할 수 있다.

니체의 <<반시대적 고찰>> 중에서

 

(Nietzsche, Unzeitgemäße Betrachtungen II. Vom Nutzen und Nachteil der Historie für das Leben 7, S. 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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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반시대적이라 함은 '시대의 주된 사상에 반대하는'이란 뜻이 아니라

'때에 맞지 않는, 때이른 앞선 ' 고찰을 뜻한다. 철학자를 '미래의 시대'에 사는 사람이라고 한 것과

같은 맥락에서이다. "현재의 시대에 앞서서 미래의 이야길 하는 사람", 일종의 선구자.

즉 "반시대적'이란 "철학적'이라는 뜻과 등가적으로 볼 수 있다. 

 

사랑은 '완벽하고 정당한 것에 대한 무조건적 믿음'

자주 펼쳐보는 구절이다.

 

자기 자신에게도 또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믿음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믿음은  기다리고 견딜 수 있게 만든다.

자신과 타인에게 기회를 줄줄 아는 것이다.

 

"언제 동이 틀지 모르지만

동이 트리라 믿기 시작하면

우리는 문을 모두 열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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