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냐하면 내가 아주 확실한 경험을 통해 알고 있는 일이지만,
우리가 친구들을 잃었을 때 가장 다정한 위안이 되는 것은그들에게
잊지 않고 할 말을 다했고, 그들과 완전히 마음이 통했다는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몽테뉴
------------------------------------
버지니아 울프의 에세이집 <보통의 독자>를 읽다가 '몽테뉴' 장에서
몽테뉴의 글을 만났다.
진실로 마음을 다한 것은 상처나 회한이 남기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