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헤라자데 2003-11-15
<난초 도둑>이라니. <오만과 편견>을 다 읽고, 멜로리님의 리뷰에 필적할 만한 글은 도저히 못 쓰겠다 싶어서 마음을 비우고 있었는데. <난초 도둑>이라니요. 제 서재도 먼지 쌓이게 내버려 두는 동안 잠깐 본 비디오 [어댑테이션] 속의 그 책이잖아요. 정말 있는 책이었군요, 놀랐습니다. 게다가 [어댑테이션]을 보고 찰리 카우프만에게 실망해 있는 터였는데, 리뷰 보고 나니 또 그 책을 보지 않을 수가 없군요. <난초 도둑>의 리뷰는 쓸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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