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살의 집 - 한 아티스트의 변두리 생활
노석미 지음 / 마음산책 / 2011년 9월
평점 :
품절


도시의 공동주택에서만 살던 저자가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집값이 싼 시골로 내려가면서 맞닥뜨리는 일상의 경이와 새로운 발견들이 담담하게 펼쳐진다. 변두리에 살아 본 기억을 환기시키는 따뜻한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도쿄 스터디즈 - 일본 문화의 중심, 도쿄를 바라보는 38개의 시선
요시미 슌야.와카바야시 미키오 외 엮음, 오석철 옮김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06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용은 좋은 책이지만 직역투의 번역이 매우 피로하다. 요즘 비문학이라고 해도 이런 일본어 번역을 하지는 않는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라진 내일 - 쓰레기는 어디로 갔을까
헤더 로저스 지음, 이수영 옮김 / 삼인 / 200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쓰레기 처리 산업이라고, 재활용 산업이라고 하여 후기자본주의 산업사회의 논리를 비껴갈 수 없다는 지독히도 당연한 사실을 생생하게 직면하게 해 주는 책. 읽고나면 휴지조각 하나도 다르게 보일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설교란 무엇인가
정용섭 지음 / 홍성사 / 201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비기독교인이지만 잘 읽었습니다. 다른 책에서 하시던 말씀의 축약판 같아서 새로운 내용은 아니었지만 추천하고 싶네요. 함께 실린 김회권 목사님의 해설도 참 정확한 곳을 짚고 있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todaudtla 2015-03-14 0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떻게 비기독교인이시면서 이 책을 읽으시며, 좋았다고 하시며, 정확한 곳을 짚었다고 말씀하시는지 신기합니다. 기독교인보다 더 기독교인같은 글읽기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melona 2015-03-23 00:28   좋아요 0 | URL
댓글을 읽고 보니 리뷰의 `비기독교인이지만` 은 사족이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비기독교인이 봐도 좋은 책이었다> 라는 표현으로 어설프게 이 책의 가치를 강조하려고 하였기 때문에 부끄럽습니다. 평신도의 신학 이해를 강조하는 정용섭 목사님의 입장은 한편으로는 비기독교인으로 하여금 이성적으로 기독교를 이해하는 길을 열어 줍니다. 기독교에 대한 오해는 신학을 모르는 기독교인만큼이나 편견에 가득찬 비기독교인도 가지고 있게 마련인데, 저는 정 목사님의 다른 책을 통해서 기독교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신앙을 갖는 데에는 실패했지만... ^^;
 
共くい (單行本)
田中 愼彌 / 集英社 / 201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순전히 수상 후 기자회견장에서 중증의 사회부적응자 포스를 보여준 작가에 대한 호기심으로 보았지만, 비릿하고 밀도있으며 무서울 정도로 시원하다. 어둠과 섹스로 작품성을 선취하는 그런 하수가 아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