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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우타노 쇼고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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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에대해선 의견이갈리네요. 저에겐 최고, 차원이 다른반전, 깊은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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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 반대한다 - 우리시대에 고하는 하워드 진의 반전 메시지
하워드 진 지음, 유강은 옮김 / 이후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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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하게 전쟁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단지 '평화로운 대화'가 더 나은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왜냐하면 그런 사람들은 전쟁에 대해서 좀더 심각하지 않고, 좀더 저항의 의지가 무르기 때문이다. '반전'에 정말 확실하고 절박한 이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끝까지 전쟁에 반대할 수 있다. 나 또한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막연히 전쟁을 반대하던 사람이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전쟁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됐다. 작가는 지금까지 있었던 전쟁에서 어떤 부당한 일들이 행해졌는지, 그리고 전쟁이 가장 최선의 해결책이라고 생각했을 때조차, 그 결과가 어떠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정말 글 속에서도 나오는 말처럼, 인간은 선한 존재가 아니고, 전쟁은 폐기되어야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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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의 기술 1 로버트 그린의 권력술 시리즈 3
로버트 그린 지음, 강미경 옮김 / 이마고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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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적인 보라색 표지에 쓰여있는 유혹의 기술이라는 책. 서점에서 이 책을 한 번 훑어 본 사람들이라면 바로 손이 갈 수 있는 그런 책이다. 세기의 우상이었던 인물들의 사진과 그들이 행했던 유혹의 기술에 대해서 당신에게 말해주겠다고 하고 있으니깐 말이다. 제목이나 속지의 레이아웃도 아주 보기 좋게 나와있다. 서점에서 그냥 한 번 재미삼아 본다면 모를까 구입해서 보기에는 시간 아깝고, 돈 아까운 책이다. 물론 단순히 재미를 위해서 읽는다는 사람들에게까지 말리고 싶지 않다. 일화중심으로 나와있기 때문에 어려운 책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무언가를 얻고 싶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읽지 않았으면 한다.

작가가 말하는 유혹의 기술이라는 것이 어느정도는 있을 수 있는 일이고 가능한 것이다. 하지만 마치 자기가 뭔가 대단한 것을 발견했고, 그것에 대해 사람들에게 알려준다는 식으로 서술하고 있는 것은 못마땅하다. 여기에서 이야기하는 유혹의 기술은 사실 우리가 다 알고 있는 것이고, 다만 작가는 방대한 분량의 예화(그것도 여기 저기서 겹치는)를 가지고 그것을 그럴듯하게 꾸며 놓았다는 것 뿐이다. 이 책의 내용들을 아주 아주 짧게 간추려서 월간지 특집코너로 만들어서 출판했다면.. 그랬다면 은행에서 번호 기다리면서 읽을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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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미래 - 라다크로부터 배운다, 개정증보판
헬레나 노르베리-호지 지음, 김태언 외 옮김 / 녹색평론사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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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에서 보면 어린왕자가 갈증을 풀어 주는 약을 파는 장사꾼과 만나는 부분이 있다. 거기서 장사꾼은 이 약으로 사람들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그 시간에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자 왕자가 이렇게 생각한다. '나에게 그런 시간이 있으면 맑은 샘을 향해 천천히 걸어갈텐데..' 라고.. 책을 읽으면서 계속 이 이야기가 생각났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개발을 하는가.. 개발이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준다면 개발되지 않았던 라다크 사람들은 천진한 웃음을 웃는데, 왜 우리는 시간에 쫓기어 사람들과 경쟁하고 화내며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이 책은 개발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해 눈에 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 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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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다 1
강경옥 지음 / 시공사(만화)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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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비슷하게 뻔한 내용의 만화를 접하다가 만난 이 만화는 '신선함' 그 자체였다. 강경옥이라는 작가를 믿었지만 이런 숨은 보물이 있을 줄을 몰랐다. 4권 분량의 만화치고는 많은 사건들이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포진해 있다. 사실 미스테리 만화라는 게 조금은 싱겁고, 뻔한 이야기, 아니면 황당한 스토리 전개로 실망하게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그런데 '두사람이다'는 처음부터 특이한 상황 설정으로 독자를 끌어들인다. 자신 주위의 두 사람을 경계하라.. 그들이 너를 죽일 것이므로. 처음만 그럴듯하고 끝은 흐지부지하게 끝나는 그런 만화가 아니다. 4권 안에 알차게 이야기가 들어 있는 만화.간만에 재미있게 읽었다. 지겨운 순정만화들 사이에서 권태로워 하고 있는 독자라면 '두사람이다'에 손을 뻗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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