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는 우리의 고유한 시선을 찾아나가며, 그 시선 안에 머무르는 일이다. 우리는 시선의 존재가 되기 위해 글을 쓴다. 나만의 시선으로 세상 모든 것을 응시하고, 그 응시의 기록을 남기고자 글을 쓴다.‘ - 정지우 <우리는 글쓰기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중에서


사람이든 사물이든 풍경이든 같은 대상을 보더라도 나만의 시선을 가질 수 있기를.
내 시선을 통해 대상이 고유한 가치를 가진 새로운 존재로 탄생할 수 있기를.
훗날 나만의 독창적인 맥락을 담을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도 겁 없이 백지를 마주한다.


‘매일 매 순간 살아 있다는 것은 나의 시선이 나만의 것으로 생생하게 유지된다는 것으로 증명된다. 그래서 글 쓰는 일은 곧 가장 생생하게 살아가는 일이다.‘ - 정지우 <우리는 글쓰기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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