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시황의 말년을 보며 영생과 장수에 대한 집착이 얼마나 삶을 좀 먹는지 새삼 깨닫는다. 우린 그저 날 때부터 주어진 몸뚱어리를 최대한 잘 관리하는 것 외에 방법이 없다. 어떻게 사느냐는 본인 맘이지만 염치없이 건강에 안 좋다는 건 골라서 하면서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바라고 싶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