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 교양 // 독서 1단계 - 훑어보기》대학교 2학년 때 건축의 전도사가 되겠다고 다짐한 저자의 2022년 신간이다. 다짐 후 20년 동안 노력했다고 하길래 검색해 봤더니 전문서적부터 교양서까지 정말 꾸준히 책을 집필했다. 이제야 저자의 존재를 알게 된 것이 민망할 정도.


이번 책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쓰였다. 가능한 전문용어는 배제하려 노력했다고 한다. 프롤로그에 본문에 대한 요약이나 구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없어 아쉽다. 부제 '인문학으로 다시 보는 공간'이나 표지의 문구 그리고 목차로써 유추할 뿐이다.

건축물은 인간을 위해, 인간의 욕구를 기준으로 만들어지며 그 결과물은 오랜 세월에 걸쳐 다시 인간에게 영향을 끼친다. 역사 속 다양한 건축물들을 예시로 들며 앞서 언급 한 부분에 대한 저자의 인문학적 고찰이 담기지 않았을까.

표지 디자인은 너무 한 가지 색에 치중해서 딱히 끌리지 않지만 내부 편집은 내 스타일이다. 도판의 경우 넉넉하지는 않지만 부족하지도 않다.

안타깝게도 당장 발췌독 할 계획은 없다. 책이 별로라서 가 아니라 다른 분야의 읽을 책들이 너무 많아서다. 사실 여러 예술 분야 중에서도 실용적이기는 건축이 절대 뒤지지 않지만 어쩌나... 어쩔 수 없이 예술이란 분야 자체가 우선순위에 밀리니 말이다.

조만간 여유가 생겼으면 좋겠다. ㅈ ㅔ발~!

※출판사에서 제공받고 제멋대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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