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말로 표현해도 될까요?
당신은 친구 같습니다.^^
나이와 관계 없이 그저 같은 책을 읽고 나눌 수 있음이 한없이 기쁩니다.
차마 당신께 친구라 말하지 못하고 속으로 친구라 여기고 있습니다.

당신께서 보내주시는 책과 글들이 연애편지를 기다리는 것 마냥 기다려집니다.
때로 당신께 보내는 내 한없는 사랑과 신뢰를 어머니께 보낸다면 우리의 관계가 달라질까
하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고부간이란 역시 넘을 수 없는 벽이 있는걸까 하고 생각합니다.

당신과 함께 나누는 이야기와 글을 내 어머니와 나눌 수 있다면 하고 소망해 봅니다.
그리고 어머니께 더 잘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이는 발전적 자세겠지요.^^

당신께선 이 글을 볼 수 없겠지만 그저 내 맘으로 적어봅니다.
당신을 친구 삼았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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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좋아하는 소 페르디난드 비룡소의 그림동화 48
먼로 리프 지음, 정상숙 옮김, 로버트 로손 그림 / 비룡소 / 199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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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드는 꽃을 좋아한다.
무슨 소가 꽃을 좋아한단 말인가...
한가롭게 꽃향기를 좋아하는 페르디난드에게
엄청난 일이 생겨버린다.
바로 투우장으로 가게 된 것이다.
투우장 한 가운데서 얌전히 앉아있다가 다시 언덕으로 돌아온 페르디난드.

세상에 수많은 사람이 있고 각자 다 다르다.
다름이 틀림은 아니라는 것을 아이에게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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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트
이서윤 지음 / 파란(파란미디어)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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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까지는 시간이 필요했다.
술렁술렁 넘겨 읽었다.
소재는 신선했다.
대통령과 기자라...

일하는 바닥이 그러한지라 기자와 대통령과 국회의원...빠삭한지라
몰입하기 어려웠는지도 모른다.^^

문체나 설정면에서 간결하면서 강렬한 느낌이 와야하는데 그런게 부족했다.
심장이 쿵~하고 떨어져야 로맨스의 제 맛인데 그런 맛깔스러움이 부족했고
후반으로 갈수록 지루해짐도 있다.

아...마지막은 말장난? 뭐 그런 느낌정도.
대통령이 기자를 구한 장면인데 사실 이건 좀 심하지 않은가?
좀더 현실적이면서도 강한 글을 기대했는데 부족했다.

물론 로맨스 자체가 비현실적이지만...
독자는 현실같은 로맨스를 살짝 핑크빛으로 보여주길 원한다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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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 - 0~6세 부모들이 알아야 할 모든 것 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
신의진 지음 / 갤리온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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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진 선생님의 책은 모두 가지고 있다.
모든 글이 본인의 체험과 이어져있기에 붕~뜬 이야기가 아니라
현실적으로 다가선다.

선생님의 두 아이가 내 아이와 비슷하기에 안심하며 읽을 수 있다.문제가 있는게 아니구나...하면서...^^
종종 육아에 힘들어질때 "약발이 다되었어..."라고 생각하며 책을 펼쳐든다.

심리백과...말 그대로 이럴땐 이렇게...이럴땐 어떻게...챕터로 나눠져 있고 보기에 편하다.
그전의 <대화법><느리게 키우기>등의 책은 서술형태인데 그 나름의 재미와 깨달음이 있었고
이번의 심리백과는 필요할때만 읽어보아도 될만큼 정리가 잘 되어있다.
그간 써오신 글의 정리라고 보면 될듯

나이별로 나눠진 것도 보기에 편하고 무척 두껍지만 지루하지 않게 일명 백과사전(?)적 내용을
수월하게 볼 수 있다.

더 부탁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점차 자라나는 당신의 아이들 이야길 다음 책에서도 해주시길 ...
무척 활달하지만 아주 섬세한 우리 아이가 당신의 아이와 닮은 구석이 있어서 어찌 키워야할지
글로 적어주시면 도움이 될 듯 하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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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관심사 요리...딱히 요리라 할 것도 없이 그냥 책 보고 이것저것 만들어 보고 있다.
잠시 일을 쉬는 동안 나물이네밥상에 나오는 요리를 도전 중인데 나름대로
맛을 내고 있는지 내가 먹어도 맛있고 가족들도 맛나다고 하니 의욕백배다.



덕분에 또다시 충동구매에 들어갔으니...
바로 착한 베이킹...
아들 녀석에게 간식을 먹이고 있는데 이건 죄다 인스턴드다.
빵집에서 파는 방부제 투성이 빵...ㅡㅡ^
쨈 발라 주거나 피자 만들어주거나 ...
그나마 나은건 감자 쪄주기 뭐 이런건데 한계가 있다.

내일 배송된다고 하는데 빨리 오면 좋겠다.

어제 책장을 정리하며 충동구매 그만하고 모셔둔 책들 보기로 했는데 이렇게 맘이 들떠서야...^^
<dslr보급형으로 사진찍기>도 내일 올텐데...
그것도 기대되고 <궁>도 기다려지고...

콩닥콩닥...두근두근 거린다. 매일 이렇게 설레이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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