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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트
이서윤 지음 / 파란(파란미디어) / 2008년 4월
평점 :
몰입까지는 시간이 필요했다.
술렁술렁 넘겨 읽었다.
소재는 신선했다.
대통령과 기자라...
일하는 바닥이 그러한지라 기자와 대통령과 국회의원...빠삭한지라
몰입하기 어려웠는지도 모른다.^^
문체나 설정면에서 간결하면서 강렬한 느낌이 와야하는데 그런게 부족했다.
심장이 쿵~하고 떨어져야 로맨스의 제 맛인데 그런 맛깔스러움이 부족했고
후반으로 갈수록 지루해짐도 있다.
아...마지막은 말장난? 뭐 그런 느낌정도.
대통령이 기자를 구한 장면인데 사실 이건 좀 심하지 않은가?
좀더 현실적이면서도 강한 글을 기대했는데 부족했다.
물론 로맨스 자체가 비현실적이지만...
독자는 현실같은 로맨스를 살짝 핑크빛으로 보여주길 원한다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