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말로 표현해도 될까요?
당신은 친구 같습니다.^^
나이와 관계 없이 그저 같은 책을 읽고 나눌 수 있음이 한없이 기쁩니다.
차마 당신께 친구라 말하지 못하고 속으로 친구라 여기고 있습니다.

당신께서 보내주시는 책과 글들이 연애편지를 기다리는 것 마냥 기다려집니다.
때로 당신께 보내는 내 한없는 사랑과 신뢰를 어머니께 보낸다면 우리의 관계가 달라질까
하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고부간이란 역시 넘을 수 없는 벽이 있는걸까 하고 생각합니다.

당신과 함께 나누는 이야기와 글을 내 어머니와 나눌 수 있다면 하고 소망해 봅니다.
그리고 어머니께 더 잘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이는 발전적 자세겠지요.^^

당신께선 이 글을 볼 수 없겠지만 그저 내 맘으로 적어봅니다.
당신을 친구 삼았노라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