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책을 빌려주지 않는 성격인데 ... 어쩌다 이래저래 몇권 나돌리게 되었다.
결국...잃어버린 책이 되고 말았다.

알랭드 보통의 책은 한권도 집에 남아 있지 않다.
(정말 어째서 단 한권도 없을까...기본 4권은 넘는데...)
제인 오스틴의 책도 사라졌고 (번역이 별로였던 오만과 편견도 사라졌다)
연금술사도 없고(개인적으로 이 책 나는 별로였지만) 

공중그네(가장 유쾌한 책이었는데...) 그 외 몇권의 로맨스 소설(일일이 쓸 수도 없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바사라는 친구에게 선물했다 생각하고 그냥 새로 구입했다.
(그만큼...새로 살만큼 가치가 있기에...)

알랭드 보통님의 또다른 책 장바구니에 담았는데...자꾸 잃어버린 책이 떠오른다. 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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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10-01-13 15: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사라 새로 구입은 잘하셨어요. 세븐시즈도 구입하고 계시죠?
연금술사는 저도 별로였구요 -_- 로맨스 소설은 읽으면 바로바로 중고샵에 올려버리기 때문에 몇 권 없어요, 전 ^^

메르헨 2010-01-13 15:56   좋아요 0 | URL
세븐은 하도...오랫동안 안나와서 좀 포기하고 있었더랬죠.^^
연금술사...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완전 동질감이...
로맨스...저는 요것들도 모으고 있답니다.
책대여점 내도 되것어요.ㅜㅜ책장이 부족해요. 하하하하..ㅡㅡ

pjy 2010-01-13 1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알렉산드라이트"를 잃어버리고 한참 적적했었지요~~ 다행히도 중고지만 새로 샀답니다~~

메르헨 2010-01-14 08:10   좋아요 0 | URL
요즘은 책을 마구마구 사기 보다 도서실을 이용하고 있어요.
음...생각보다 사지 않아도 좋은 책이 있더라구요.^^
그래도 역시 내 방 책장에 놓은 책이 젤 내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좋은 책을 잃어버린다는건 정말...슬픈 일이라는...
새로 구할 수 없다면 그건 정말..ㅡㅜ
날이 엄청 춥네요. 꽁꽁 얼었어요. 따듯하게 지내시길 바래욤~

덕수맘 2010-01-14 16: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많이 슬프시겠다.저두 엄마를 제외하고는 책을 잘 안빌려주는데 차라리 한권을 선물을 해주든가 하지..
그맘 알것같아여..시간이 갈수록 책탐이 심해지더라구여..저또한...책만 있으면 마냥 행복해 질것같아여..

메르헨 2010-01-14 17:26   좋아요 0 | URL
어떤 날에 장바구니 하나 가득 담아두었다가...그냥 끄곤해요.^^

순오기 2010-01-15 1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리 관리해도 빌려주다 보면 꼭 아끼는 책이 사라지더라고요.
필요해서 찾아보면 안 보이는 것들은 빌려간 사람 가져오라고 문자쳐도 감감무소식~

메르헨 2010-01-17 13:48   좋아요 0 | URL
빌려간 사람 가져오라고 문자쳐도 감감무소식~ 요 부분에서 참...하핫...
알아서 줘야하는건데 안준다고 자꾸 전화하기도 그렇고...쫌 그렇더라구요.ㅜㅠ
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