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늦게 마신 커피 탓인지 잠을 이루지 못했고 아침에 차에서 졸면서 출근... 한바탕 몰아치는 비를 보면 순간 울컥 하였다. 엇그제부터 줄기차게 듣게 된...<비와 당신> 때문일까?
그냥 기분이 그렇다.
아련하니 그렇다.
사계절을 모두 타는 메르헨...
여름을 타나보다
여름을 앓나보다
조금 힘겹게 지날거 같은 예감이 든다
이 울증 상태도 잘 넘기면 좋겠다
인정하고 받아들이면서 ....
다행스럽게도 이 글을 올리는 동안 해가 나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