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싶다는 농담 - 허지웅 에세이
허지웅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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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적정한 거리감이라는 게 필요하다.
누군가에게는 열 보가 필요하고
누군가에게는 반보가 필요하다.

그보다 더하거나 덜하면
둘 사이를 잇고 있는 다리가 붕괴된다.
인간관계란 그 거리감을 셈하는 일이다.

• 허지웅 - 살고 싶다는 농담
웅진지식하우스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적정한 거리감이라는 게 필요하다.
누군가에게는 열 보가 필요하고
누군가에게는 반보가 필요하다.

그보다 더하거나 덜하면
둘 사이를 잇고 있는 다리가 붕괴된다.
인간관계란 그 거리감을 셈하는 일이다.

• 허지웅 - 살고 싶다는 농담
웅진지식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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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풍경이고 싶었다 연시리즈 에세이 10
황세원 지음 / 행복우물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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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발이 눈밭에 폭폭 들어가는 소리들을 느끼며,
내가 늘 느끼던 겨울의 따뜻함들을 다시 새겨보았다.

사실, 늘 마음이 들어있었던 것이다.
눈밭을 함께 걷는 사람의 마음,
코코아를 타주는 사람의 마음,
목도리와 장갑을 건네주는 사람의 마음,
불빛을 켜 어둠을 밝히는 사람의 마음.

이제는 내게 한 가지가 더 생겼다.
하늘에 원색의 커튼이 움찔거리는 그 순간,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보글보글 올라오는
그 뜨거운 감동을 나누고 싶은 마음이.

ⓒ 황세원 - 그렇게 풍경이고 싶었다
행복우물

내 발이 눈밭에 폭폭 들어가는 소리들을 느끼며,
내가 늘 느끼던 겨울의 따뜻함들을 다시 새겨보았다.

사실, 늘 마음이 들어있었던 것이다.
눈밭을 함께 걷는 사람의 마음,
코코아를 타주는 사람의 마음,
목도리와 장갑을 건네주는 사람의 마음,
불빛을 켜 어둠을 밝히는 사람의 마음.

이제는 내게 한 가지가 더 생겼다.
하늘에 원색의 커튼이 움찔거리는 그 순간,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보글보글 올라오는
그 뜨거운 감동을 나누고 싶은 마음이.

ⓒ 황세원 - 그렇게 풍경이고 싶었다
행복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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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하루는 없다 - 아픈 몸과 성장하고 싶은 마음 사이에서
희우 지음 / 수오서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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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관 수술 후 두 달 동안 샤워를 못 했다.
아직 수술 부위가 아물지 않은 탓에
물이 들어가면 안 된다고 했다.
몸통 부분만 빼고 씻거나
물수건으로 등을 닦는 게 전부였다.

따뜻한 물줄기를 맞으며 하루의
노곤함을 풀어내던 때가 너무도 그리웠다.
누군가 내게 가까이 오면냄새가 나지는 않을까 걱정했다.

두달 뒤 샤워를 하게 되었을 때 느꼈던 기쁨은
여전히 선명하다.
투병은 당연했던 일상을 조금씩 깨트렸다.

ⓒ 희우 - 당연한 하루는 없다
수오서재

도관 수술 후 두 달 동안 샤워를 못 했다.
아직 수술 부위가 아물지 않은 탓에
물이 들어가면 안 된다고 했다.
몸통 부분만 빼고 씻거나
물수건으로 등을 닦는 게 전부였다.

따뜻한 물줄기를 맞으며 하루의
노곤함을 풀어내던 때가 너무도 그리웠다.
누군가 내게 가까이 오면냄새가 나지는 않을까 걱정했다.

두달 뒤 샤워를 하게 되었을 때 느꼈던 기쁨은
여전히 선명하다.
투병은 당연했던 일상을 조금씩 깨트렸다.

ⓒ 희우 - 당연한 하루는 없다
수오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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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결혼 대신 야반도주 - 정해진 대로 살지 않아도 충분히 즐거운 매일
김멋지.위선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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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잘 하는 놈이
잘 하는거 하자.

정해진 대로 살지 않아도
풍분히 즐거운 매일.

갈까 말까
할 때는 가자!
할까 말까
할 때는 하자!

ⓒ 김멋지 · 위선임 - 서른, 결혼 대신 야반도주
위즈덤하우스

앞으로,
잘 하는 놈이
잘 하는거 하자.

정해진 대로 살지 않아도
풍분히 즐거운 매일.

갈까 말까
할 때는 가자!
할까 말까
할 때는 하자!

ⓒ 김멋지 · 위선임 - 서른, 결혼 대신 야반도주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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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사람, 이은정 - 요즘 문학인의 생활 기록
이은정 지음 / 포르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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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 끼를 김밥으로 먹고 나면
가족들은 김밥을 외면하고 다른 음식을 찾았지만
나는 먹어도 또 먹어도 김밥이 좋았다.

가장 좋은 점은 밥상 머리에서 항상 듣던
잔소리를 듣지 않아도 되는 것이었다.
김밥을 먹을 때는 음식을
골고루 먹으라는 말을 누구도 하지 않았다.

예리한 엄마는 어린 딸의 김밥사랑을
약점으로 이용하곤 했다.
아무 날도 아닌데
가끔 김밥이 밥상 위에 올라 있으면
나는 쾌재를 부르며 집어먹었다.
그때마다 김밥은 수상한 맛을 품고 있었다.

ⓒ 이은정 - 쓰는 사람, 이은정
포르체

한두 끼를 김밥으로 먹고 나면
가족들은 김밥을 외면하고 다른 음식을 찾았지만
나는 먹어도 또 먹어도 김밥이 좋았다.

가장 좋은 점은 밥상 머리에서 항상 듣던
잔소리를 듣지 않아도 되는 것이었다.
김밥을 먹을 때는 음식을
골고루 먹으라는 말을 누구도 하지 않았다.

예리한 엄마는 어린 딸의 김밥사랑을
약점으로 이용하곤 했다.
아무 날도 아닌데
가끔 김밥이 밥상 위에 올라 있으면
나는 쾌재를 부르며 집어먹었다.
그때마다 김밥은 수상한 맛을 품고 있었다.

ⓒ 이은정 - 쓰는 사람, 이은정
포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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