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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풍경이고 싶었다 ㅣ 연시리즈 에세이 10
황세원 지음 / 행복우물 / 2022년 5월
평점 :
내 발이 눈밭에 폭폭 들어가는 소리들을 느끼며,
내가 늘 느끼던 겨울의 따뜻함들을 다시 새겨보았다.
사실, 늘 마음이 들어있었던 것이다.
눈밭을 함께 걷는 사람의 마음,
코코아를 타주는 사람의 마음,
목도리와 장갑을 건네주는 사람의 마음,
불빛을 켜 어둠을 밝히는 사람의 마음.
이제는 내게 한 가지가 더 생겼다.
하늘에 원색의 커튼이 움찔거리는 그 순간,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보글보글 올라오는
그 뜨거운 감동을 나누고 싶은 마음이.
ⓒ 황세원 - 그렇게 풍경이고 싶었다
행복우물
내 발이 눈밭에 폭폭 들어가는 소리들을 느끼며, 내가 늘 느끼던 겨울의 따뜻함들을 다시 새겨보았다.
사실, 늘 마음이 들어있었던 것이다. 눈밭을 함께 걷는 사람의 마음, 코코아를 타주는 사람의 마음, 목도리와 장갑을 건네주는 사람의 마음, 불빛을 켜 어둠을 밝히는 사람의 마음.
이제는 내게 한 가지가 더 생겼다. 하늘에 원색의 커튼이 움찔거리는 그 순간,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보글보글 올라오는 그 뜨거운 감동을 나누고 싶은 마음이.
ⓒ 황세원 - 그렇게 풍경이고 싶었다 행복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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