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기특한 불행 - 카피라이터 오지윤 산문집
오지윤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바다에 들어가는 걸음은
아무리 노력해도 빨라지지 않는다.
마음이 놓인다.
성급한 나를 느리게 만들어 주는 파도.
파도가 내 정강이를 계속 밀어내고
온몸에 닭살이 돋는다.

얼음 같은 물결은 몇 번이고 경고를 보낸다.
˝끔찍하게 추울지도 몰라. 정말 들어올 생각이야?˝

그럼에도 계속 걸어 들어오는
끈질긴 인간이라는 확신이 생기면
바다는 느닷없이 친절해진다.
추위는 홀연히 사라지고,
파도가 건네는 부드러운 포옹.

ⓒ 오지윤 - 작고 기특한 불행
알에이치코리아

바다에 들어가는 걸음은
아무리 노력해도 빨라지지 않는다.
마음이 놓인다.
성급한 나를 느리게 만들어 주는 파도.
파도가 내 정강이를 계속 밀어내고
온몸에 닭살이 돋는다.

얼음 같은 물결은 몇 번이고 경고를 보낸다.
"끔찍하게 추울지도 몰라. 정말 들어올 생각이야?"

그럼에도 계속 걸어 들어오는
끈질긴 인간이라는 확신이 생기면
바다는 느닷없이 친절해진다.
추위는 홀연히 사라지고,
파도가 건네는 부드러운 포옹.

ⓒ 오지윤 - 작고 기특한 불행
알에이치코리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 나무 - 각본
이지하 지음 / 프로젝트이오공일 / 2022년 5월
평점 :
품절


이 나무가 ‘아무렇지 않음‘을
뭉쳐둔 것만 같았어요.
사람이 그렇게 많이 드나드는 산책로인데도
누구 하나 신경 쓰지 않았거든요.

얼마간은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오래 가지 않았어요.
생각하면 할수록 불쾌감이 올라왔어요.

나무가 아무렇지않게 있었지만,
전 아무렇지 않지 않았어요.

ⓒ 이지하 - 그 나무
프로젝트 이오공일

이 나무가 ‘아무렇지 않음‘을
뭉쳐둔 것만 같았어요.
사람이 그렇게 많이 드나드는 산책로인데도
누구 하나 신경 쓰지 않았거든요.

얼마간은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오래 가지 않았어요.
생각하면 할수록 불쾌감이 올라왔어요.

나무가 아무렇지않게 있었지만,
전 아무렇지 않지 않았어요.

ⓒ 이지하 - 그 나무
프로젝트 이오공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 그런 건 아니야
강민혁 / 꿈공장 플러스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너무나도 당연했던 것들.
그래서 생각조차 하지 못했던 것들을
다시 떠올려보니 조금 더 세상이
다채롭고 신비로워지더라.

한번 시작된 새로운 이야기에는
작지만 내게는 소중했던 물건들,
사람들, 기억들이 있었다.

그리고 그 안에
당신과 나의 이야기가 숨 쉬고 있었다.

• 강민혁 - 다 그런 건 아니야
꿈공장플러스

너무나도 당연했던 것들.
그래서 생각조차 하지 못했던 것들을
다시 떠올려보니 조금 더 세상이
다채롭고 신비로워지더라.

한번 시작된 새로운 이야기에는
작지만 내게는 소중했던 물건들,
사람들, 기억들이 있었다.

그리고 그 안에
당신과 나의 이야기가 숨 쉬고 있었다.

• 강민혁 - 다 그런 건 아니야
꿈공장플러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문학이 필요한 시간 - 다시 시작하려는 이에게, 끝내 내 편이 되어주는 이야기들
정여울 지음, 이승원 사진 / 한겨레출판 / 202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문학으로 위로받고, 문학으로 단단해진 작가님의 이야기. 기대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튜브
손원평 지음 / 창비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정말로, 진짜로 행동해야 해요.
언제까지요?
변할 때까지 말이죠.
세상이 변할 거라고 착각하지 마세요.
단언컨대 당신은
결코 세상을 변화시킬 수 없어요.
그런 거짓말에 속지 마세요.

하나만 말씀드리죠.
당신은 오직 당신만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모든 게 변할 때까지요.

ⓒ 손원평 - 튜브
창비

정말로, 진짜로 행동해야 해요.
언제까지요?
변할 때까지 말이죠.
세상이 변할 거라고 착각하지 마세요.
단언컨대 당신은
결코 세상을 변화시킬 수 없어요.
그런 거짓말에 속지 마세요.

하나만 말씀드리죠.
당신은 오직 당신만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모든 게 변할 때까지요.

ⓒ 손원평 - 튜브
창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