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의사의 코로나
임야비 지음 / 고유명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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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진 때 무사 귀환한 환자를 보러
레벨 D 방호복을 입고 병동에 들어갔다.
바이털 사인은 안정적이었다.
환자는 내 눈을 뚫어지게 노려봤고,
내 손가락을 터질 듯이 꽉 잡았다.
그는 며칠 새
자신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른다.
자신이 죽을 뻔했던 위기도,
또 누구 때문에 살아났는지도
응당 모를 것이다.

회진 때 무사 귀환한 환자를 보러
레벨 D 방호복을 입고 병동에 들어갔다.
바이털 사인은 안정적이었다.
환자는 내 눈을 뚫어지게 노려봤고,
내 손가락을 터질 듯이 꽉 잡았다.
그는 며칠 새
자신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른다.
자신이 죽을 뻔했던 위기도,
또 누구 때문에 살아났는지도
응당 모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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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봄꽃 에디션)
황보름 지음 / 클레이하우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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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더는 무너지기 싫어 영주는
떠나온 인물이 나오는 소설을 파고들었다.

그녀는 마치 떠나온 사람들에 관한
이 세상 모든 이야기를
모으려는 것처럼 굴었다.

영주의 몸 어딘가엔
떠나온 이들이 모여사는 장소가 있다.

더는 무너지기 싫어 영주는
떠나온 인물이 나오는 소설을 파고들었다.

그녀는 마치 떠나온 사람들에 관한
이 세상 모든 이야기를
모으려는 것처럼 굴었다.

영주의 몸 어딘가엔
떠나온 이들이 모여사는 장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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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의사의 코로나
임야비 지음 / 고유명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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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관 때나 지금이나
나는 음수인 그들을
0 이나 양수로 만들수 없다.
마이너스 10으로 살던 환자들이
지금은 코로나에 걸려
마이너스 100에 있다.

내가 이곳에서 할 일은
그들을 마이너스 200 이 되지 않게
하는 것이다.

군의관 때나 지금이나
나는 음수인 그들을
0 이나 양수로 만들수 없다.
마이너스 10으로 살던 환자들이
지금은 코로나에 걸려
마이너스 100에 있다.

내가 이곳에서 할 일은
그들을 마이너스 200 이 되지 않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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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의사의 코로나
임야비 지음 / 고유명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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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에 자원한 의사 한 명이
내려올 거라는 얘기 들었을 때,
저는 이곳 환자들을 위해 하느님이
천사를 보내셨다고 생각했어요.”

나는 더럽게도 말 안 듣는 아들이
현관문 얼음 봉인까지 뚫고 나와 버리자
너무 걱정된 엄마가 최후의 방패로
이곳에 수녀님을 대기시켜 놓았다고
확신했다.

"봉사에 자원한 의사 한 명이
내려올 거라는 얘기 들었을 때,
저는 이곳 환자들을 위해 하느님이
천사를 보내셨다고 생각했어요."

나는 더럽게도 말 안 듣는 아들이
현관문 얼음 봉인까지 뚫고 나와 버리자
너무 걱정된 엄마가 최후의 방패로
이곳에 수녀님을 대기시켜 놓았다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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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하던 짓 해봐, 지금부터 - 미루지 말고 귀찮아하지 말고
헤이든 원 지음 / 터닝페이지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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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저마다 각자의 시간 속에서
각자의 인생을 만들어 가는 중이다.
그러니 다른게 당연하지 않겠는가.

나만의 색깔로
나만의 시간을 채워가며,
그 온전한 내 색깔로
남들과 다르게 살아보면 어떠할까.

다르면 어떠한가.
내 진심과 노력이
함께 하고 있으면 됐지.

우리는 저마다 각자의 시간 속에서
각자의 인생을 만들어 가는 중이다.
그러니 다른게 당연하지 않겠는가.

나만의 색깔로
나만의 시간을 채워가며,
그 온전한 내 색깔로
남들과 다르게 살아보면 어떠할까.

다르면 어떠한가.
내 진심과 노력이
함께 하고 있으면 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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