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
정세랑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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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많이 보고 싶었으므로
여행을 크게 즐기지 않으면서도 뉴욕까지 날아갔다.
원만큼만 가까운 친구라면
스리슬쩍 변명하고 가지 않았을 텐데,
누군가를 좋아하면
확실히 무리하게 된다.

아끼는 마음의 척도를
얼마나 무리하느냐로
정할 수 있지 않을까?

◎ 정세랑 - 지구인 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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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책 : The Book of English
아우레오 배 지음 / 바른북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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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e heroes are
those who take on
what others don‘t want to do.

진정한, 현실 세계의 히어로는
남들이 하고 싶지 않아 하는 일들을
떠맡아 하는 사람들이다.

ⓒ 아우레오 배 - 영어책
바른북스
Aureo Bae - The Book of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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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즙 배달원 강정민
김현진 지음 / 한겨레출판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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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울고 싶으면 울어도 괜찮아.
그렇지만 생각해.
계속 생각해.
생각하는 걸 그만 두면,
그때부터는 정말 지는 거야.

ⓒ 김현진 - 녹습 배달원 강정민
한겨레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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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를 그리다 연시리즈 에세이 2
유림 지음 / 행복우물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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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 몇 개가 남았다.
낡은 동전 하나가 눈에 띄어 유심히 보니
뒷면에 표기된 발행연도가
내가 태어난 해와 같았다.
나만큼 살아온 동전은 그 테두리가
조금씩 흐려지는 내 손가락 마디와 닮아 있었다.

동전도 분명 빛나는 순간이 있었을 텐데,
그때만 해도 몰랐겠지.
일생을 비비고 부비며 살아갈 줄은.

유림 - 아날로그를 그리다.
행복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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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좀 괜찮아지고 싶을 때 - 이따금 우울하고 불안한 당신을 위한 마음의 구급상자
이두형 지음 / 심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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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되돌아보면, 대개 불안은
삶의 중요한 과제와 손을 잡고 찾아왔다.
불안에 압도되어
해야 할 일들을 잘 해내지 못할 때도 많았다.

물론 쉽진 않지만 이제는 불안이 다가올 땐
이에 압도되는 대신 마음의 불을 켜고
그 두려움의 뿌리를 찬찬히 더듬곤 한다.

걱정의 실제가 그리 크지 않음을
깨달았을 때 주어지는 작은 평안은
지금 내 삶에 반드시 필요한
한 걸음을 내딛게 하는 힘으로 돌아온다.

ⓒ 이두형 - 그냥 좀 괜잖아지고 싶을 때.
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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