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박자 느려도 좋은 포르투갈
권호영 지음 / 푸른향기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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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여행자라면
커피와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다.
‘삶이 커피를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표현을 하기도 한다.

와인과 노을, 맥주와 공원, 음악과 바람 같은,
우리가 포르투갈에서 사랑에 빠지고야 말 것들 중에
커피와 에그 타르트 역시 예외는 아니니···.

포르투갈에서 맛보는 에그 타르트는 단연
포르투갈 에스프레소와 함께일 때 최고가 된다.

ⓒ 권호영 - 반박자 느려도 좋은 포르투갈
푸른향기

포르투갈 여행자라면
커피와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다.
‘삶이 커피를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표현을 하기도 한다.

와인과 노을, 맥주와 공원, 음악과 바람 같은,
우리가 포르투갈에서 사랑에 빠지고야 말 것들 중에
커피와 에그 타르트 역시 예외는 아니니···.

포르투갈에서 맛보는 에그 타르트는 단연
포르투갈 에스프레소와 함께일 때 최고가 된다.

ⓒ 권호영 - 반박자 느려도 좋은 포르투갈
푸른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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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소감 - 다정이 남긴 작고 소중한 감정들
김혼비 지음 / 안온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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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되는 일도 없고 하는 일마다 망해서
나 자신이 너무나 하찮고 쓸모없게 느껴져 괴롭던 시절,
소설도 아니고 에세이도 아닌
맞춤법 책을 읽다가 운 적이 있다.

‘쓸모 있다‘는 띄어 쓰고
‘쓸모없다‘는 붙여 써야 문법에 맞으며,
그건 ‘쓸모없다‘는 표현이 ‘쓸모 있다‘는 표현보다
훨씬 더 많이 사용되기에 표제어로 등재되어
그렇다는 내용 때문이었다.

그래, 세상에는 ‘쓸모없다‘를 쓸 일이 더 많은 거야!
쓸모없는 것들이 더 많은 게 정상인 거야!
나만 쓸모없는 게 아니야!

내가 그 많은 쓸모없는 것 중 하나인 건 어쩌면 당연한 거라고,
그러니 괜찮다고
멋대로 위로받고는 눈물을 쏟은 것이다.

© 김혼비 - 다정소감
안온북스

한창 되는 일도 없고 하는 일마다 망해서
나 자신이 너무나 하찮고 쓸모없게 느껴져 괴롭던 시절,
소설도 아니고 에세이도 아닌
맞춤법 책을 읽다가 운 적이 있다.

‘쓸모 있다‘는 띄어 쓰고
‘쓸모없다‘는 붙여 써야 문법에 맞으며,
그건 ‘쓸모없다‘는 표현이 ‘쓸모 있다‘는 표현보다
훨씬 더 많이 사용되기에 표제어로 등재되어
그렇다는 내용 때문이었다.

그래, 세상에는 ‘쓸모없다‘를 쓸 일이 더 많은 거야!
쓸모없는 것들이 더 많은 게 정상인 거야!
나만 쓸모없는 게 아니야!

내가 그 많은 쓸모없는 것 중 하나인 건 어쩌면 당연한 거라고,
그러니 괜찮다고
멋대로 위로받고는 눈물을 쏟은 것이다.

© 김혼비 - 다정소감
안온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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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도 먼 이름에게
가랑비메이커 지음 / 문장과장면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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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이따금 혼자인 것 같더라.
별뜻은 없어. 좀 자유로워 보여서.˝

그때 알았어.
외로움과 자유함은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는 걸.
그래서 이따금 제 자신도 오해하게
만들기도 한다는 걸 말이야.

그날 눅눅한 공기 중에 들려오던
J의 말이 아니었더라면
난 나를 오해하고 있었을 거야.
외로운 사람이라고.

ⓒ 가랑비메이커 - 가깝고도 먼 이름에게
문장과장면들

"넌 이따금 혼자인 것 같더라.
별뜻은 없어. 좀 자유로워 보여서."

그때 알았어.
외로움과 자유함은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는 걸.
그래서 이따금 제 자신도 오해하게
만들기도 한다는 걸 말이야.

그날 눅눅한 공기 중에 들려오던
J의 말이 아니었더라면
난 나를 오해하고 있었을 거야.
외로운 사람이라고.

ⓒ 가랑비메이커 - 가깝고도 먼 이름에게
문장과장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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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독이는 밤 - 달빛 사이로 건네는 위로의 문장들
강가희 지음 / 책밥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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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보다 삭막한 현실을 걷고 있는 어른에게도,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청춘에게도,
마음의 허기를 달고 사는 당신에게도
어린 왕자는 존재한다.

그러니 지구라는 별에서 혼자라고
외로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잠든 어린 왕자가
나를 이렇게 감동하게 만드는 것은
한 송이 꽃에 바치는 그의 성실한 마음 때문이다.
비록 잠이 들어도 그의 가슴속에서
등불처럼 밝게 타오르는
한 송이 장미꽃의 영상이 있기 때문이다.˝

• 강가희 - 다독이는 밤
책밥

사막보다 삭막한 현실을 걷고 있는 어른에게도,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청춘에게도,
마음의 허기를 달고 사는 당신에게도
어린 왕자는 존재한다.

그러니 지구라는 별에서 혼자라고
외로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잠든 어린 왕자가
나를 이렇게 감동하게 만드는 것은
한 송이 꽃에 바치는 그의 성실한 마음 때문이다.
비록 잠이 들어도 그의 가슴속에서
등불처럼 밝게 타오르는
한 송이 장미꽃의 영상이 있기 때문이다."

• 강가희 - 다독이는 밤
책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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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내지 않고 그림 그리는 법
이연 지음 / 미술문화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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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가 노후를 생각하는 것은
5살이 수능을 준비하는 것만큼 터무니없는 일이다.
10대와 20대는 혼돈 그 자체다.
이것을 이겨내기도 쉽지 않은 때에
까마득한 미래를 따지면
정작 중요한 시기를 놓치게 된다.

미래는 예측해 봤자 내 생각처럼 되지 않는다.
그러니 통제할 수 있는 현재에 집중하는 편이 더 낫다.

망할 것 같다고?
그건 그때 가서 해결할 일이다.
그 걱정을 하느라 아무것도 안 하고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망함으로 가는 착실한 걸음이 아닐까.

• 이연 - 겁내지 않고 그림 그리는 법
미술문화

20대가 노후를 생각하는 것은
5살이 수능을 준비하는 것만큼 터무니없는 일이다.
10대와 20대는 혼돈 그 자체다.
이것을 이겨내기도 쉽지 않은 때에
까마득한 미래를 따지면
정작 중요한 시기를 놓치게 된다.

미래는 예측해 봤자 내 생각처럼 되지 않는다.
그러니 통제할 수 있는 현재에 집중하는 편이 더 낫다.

망할 것 같다고?
그건 그때 가서 해결할 일이다.
그 걱정을 하느라 아무것도 안 하고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망함으로 가는 착실한 걸음이 아닐까.

• 이연 - 겁내지 않고 그림 그리는 법
미술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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