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풍경이고 싶었다 연시리즈 에세이 10
황세원 지음 / 행복우물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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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평행세계를 탐험하는 것과 같아서 누구도 같은 경험을 하지 않는다는 말이 마음에 남습니다. 그래서 가봤던 곳도 다시 가기도 하고, 마음먹기에 따라 출근길을 여행길로 만들기도 하겠지요. 사진들 색감도 좋고, 글도 참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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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풍경이고 싶었다 연시리즈 에세이 10
황세원 지음 / 행복우물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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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함은
모두가 잠든 밤이 되어야만
느낄 수 있는 것인 줄 알았는데,
빛나는 햇살 속에서도
얼마든지 즐길 수 있는 것이었다.

• 황세원 - 그렇게 풍경이고 싶었다
행복우물

고요함은
모두가 잠든 밤이 되어야만
느낄 수 있는 것인 줄 알았는데,
빛나는 햇살 속에서도
얼마든지 즐길 수 있는 것이었다.

• 황세원 - 그렇게 풍경이고 싶었다
행복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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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도 먼 이름에게
가랑비메이커 지음 / 문장과장면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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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의 환절기와 함께 인생에도 환절기가
당도한 것 같아요.
제 삶의 풍경은 언제나 변함없을 거라고
믿었던 시절이 있었어요.
환절기가 오기 전까지 우리는 그시절, 그 계절이
마치 영원하기라도 할 것처럼 살아가니까요.

하지만 마침내 제 삶에도
마른 기침을 콜록이는 환절기가 시작됐어요.

무심하고 무던하게
환절기를 건너오는 사람들이 늘 부러웠어요.
작은 변화에도 민감한 저는
창밖의 풍경이 달라지기도 전에
퉁퉁 부은 눈과 함께 마른 기침을 뱉기 바쁜 사람이니까요.

매년 찾아오는 계절의 전환에도 이토록 유난스러운
제 인생의 환절기는 이렇게 흘러가고 있어요.

ⓒ 가랑비메이커 - 가깝고도 먼 이름에게
문장과장면들

창밖의 환절기와 함께 인생에도 환절기가
당도한 것 같아요.
제 삶의 풍경은 언제나 변함없을 거라고
믿었던 시절이 있었어요.
환절기가 오기 전까지 우리는 그시절, 그 계절이
마치 영원하기라도 할 것처럼 살아가니까요.

하지만 마침내 제 삶에도
마른 기침을 콜록이는 환절기가 시작됐어요.

무심하고 무던하게
환절기를 건너오는 사람들이 늘 부러웠어요.
작은 변화에도 민감한 저는
창밖의 풍경이 달라지기도 전에
퉁퉁 부은 눈과 함께 마른 기침을 뱉기 바쁜 사람이니까요.

매년 찾아오는 계절의 전환에도 이토록 유난스러운
제 인생의 환절기는 이렇게 흘러가고 있어요.

ⓒ 가랑비메이커 - 가깝고도 먼 이름에게
문장과장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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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사라 마시니 그림, 루이스 그리그 글, 박소연 옮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원작 / 달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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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그림이 아주 눈에 쏙 들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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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세 - 바로 지금, 나 자신으로 살기 위하여 클래식 클라우드 22
정여울 지음 / arte(아르테)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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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을 향해 또 다른 욕망으로 맞서는 것이
비극을 초래한다면,
타인의 욕망을 향해 미소로 화답할 수 있다면
그것은 희극이 될 수 있다.

저쪽에서 팽팽하게 줄을 잡아당기는데,
내가 갑자기 그 줄을 탁 놓아버린다면
줄은 갈 길을 잃어
이리저리 힘없이 요동칠 테니 말이다.

그래서 하나의 이야기 안에서도
비극적인 요소와 희극적인 요소가 공존할 수 있다.

ⓒ 정여울 - 헤세
아르테

욕망을 향해 또 다른 욕망으로 맞서는 것이
비극을 초래한다면,
타인의 욕망을 향해 미소로 화답할 수 있다면
그것은 희극이 될 수 있다.

저쪽에서 팽팽하게 줄을 잡아당기는데,
내가 갑자기 그 줄을 탁 놓아버린다면
줄은 갈 길을 잃어
이리저리 힘없이 요동칠 테니 말이다.

그래서 하나의 이야기 안에서도
비극적인 요소와 희극적인 요소가 공존할 수 있다.

ⓒ 정여울 - 헤세
아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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