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인생 첫 번째 갈림길, 38인의 멘토에게 묻다
대일외국어고등학교 총동문회 엮음 / 생각연구소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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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라...진로를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 형식도 생각도 다양하지만 정말 다른 삶을 사는.사람들이 모여 삶에는.다양한 길이 있다고 알려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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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전, 전우치전, 박씨부인전 - 비를 부르고 바람을 일으키는 민중의 영웅들 이야기 겨레고전문학선집 23
허균 지음, 로은욱 외 옮김 / 보리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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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서 읽으니 더 새롭게 다가온 홍길동전/전우치전/박씨부인전...내용도 술술 읽히지만 옛날 조선시절에 사람들이 들었다면 얼마나 재미있었을까가 느껴진 그런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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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하일기 세트 (반양장본) - 전3권 - 새 번역 완역 결정판 열하일기 4
박지원 지음, 김혈조 옮김 / 돌베개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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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출판사의 정성에 감동하기는 또 오랫만이다. 돌베게에서 번역을 하면서 본문과 관련있는 사진이나 삽화를 정성들여서 삽입한 것도 읽으면서 흐믓했다. 소장가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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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돈키호테
미겔 데 세르반테스 지음, 박철 옮김 / 시공사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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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님 책 상태가 양호라고 했는데 정말 너덜너덜 읽을 수없는정도입니다.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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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 2008년 제4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백영옥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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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미실'부터 그랬지만 세계문학상은 고료가 1억원임에도 불구하고,

작품성 보다는 소재의 특이성에 상당한 점수를 주고 1등을 선정한다.

조선일보에 스타일 칼럼을 연재하고 있는 백영옥의<스타일>역시 그렇다.

 

읽으면서 계속 내 머리속을 파고들었던 생각은 "어떻게 이런 칙릿에 문학상을 줄 수 있는가? 였다.

 

특히 다른 사람들이면 모르겠지만, 패션이나 뷰티 계, 잡지계에 몸담아 본 사람이라면 알만한 정말 이 세계의 일상을 그린 한편의 연예소설이다.

그리고 작가가 원래 몸담았던 세계가 내가 발담그고 있었던 뷰티계와도 일맥 상통하기 때문에,

 거기나온 인물들이 작가의 상상이라기 보다는 아..이 사람을 모델로 했구나 싶은 내용이다. 

 7년차 패션잡지 피처 기자인 이서정이 일에서 등등 괴로움을 당하다가 결국 사랑도 찾고 자기 자신도 찾는다는 이야기인데, 줄거리도 완전 예상했던 대로이고, 이서정이라는 인물이 가지고 있는 트라우마도 너무 상투적이고...아..줄거리 절대 쓰고 싶지도 않다.

 차라리 '베스트 셀러'여서 읽었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솔직하고 발칙한 통속 소설이라는 감투를 쓰고 나왔기 때문에 마음 비우고 편하고 재미있게 읽었지만...

 

역시나 올해도 세계 문학상은 재미와 소재에 90점이 넘는 점수를 주면서 화려하고 상의 권위를 바닥에 처박았다.

 

 "패션계의 화려한 직업의 세계 뒤에 숨은 인간의 욕망을 재기발랄하게 그린 화제작!"이라며 출판사에서 엄청 광고를 때려 어느성도 상당수의 판매고를 올린 모양이지만 한번 심심풀이로 읽고 접어 넣을 책이다.

 

세계일보를 욕해서 죄송하지만, 강안남자를 열심히 연재하시느라고 문학상의 수준도 점점 내려가고 있는 것 같다. 원래 이 상의 수준이나 뭐그런 것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한가지 책을 덮기전에 점수를 주고 싶은 부분은, 프라다와 루이비통을 두르고 신으면서도 월드비전이나 기아 대책을 위해서 선뜻 자선도 하고 환경을 생각하기도 하는 모순된 나. 모순된 현대 여성의 심리를 잠깐 그렸다는 점이다.

 

어쨌든 기자 세계에 대한 흥미로 소설은 어떻게든 끝마쳤으나, 재미 외에는 어떤 장점이나 감동도 찾아볼 수가 없다. 구원은 물론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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