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병동 병동 시리즈
치넨 미키토 지음, 김은모 옮김 / arte(아르테)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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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하고 전형적이다.
읽을 가치도 없는 책이었다.

의사가 썼다는 걸로 판매를 하려는 얄팍한 상술.

요양병원에거 연고 없는 환자들만 받아
유명하고 돈 있는 신장병 환자들에게 신장이식을 해준다는 설정.

반전도 유치하고.
주인공의 감상적인 감정들도 이해가 안된다.

시간만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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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O 모중석 스릴러 클럽 43
제프리 디버 지음, 이나경 옮김 / 비채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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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책에서 제프리디버는
자신이 창조한 인물들인
캐트린 댄스와 링컨 라임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그들을 바보로 만들었다.

이야기를 꼬고 꼬야 반전들을 보여주기 위해서였는지 모르지만
독자의 눈애도 당장 보이는 단서들을 뒤로하고
앵무새처럼 같은 말과 행동만 하며 링컨라임은 사라지고

캐서린 댄스도 이전에 보여주었던 본인의 전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자신의 사생활에 파묻혀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여준다.

또한 작가는 이 소설의 범인이 특출나게 똑똑하고 탁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했다.
하지만, 그 역시 너무나 평범하다. 너무 전형적이다.

소설의 마지막은 말할 필요 없이 급하게 마무리한 느낌이고
억지스럽게 화해모드를 꾸며냈다.

다른 소설등과 달리 이번 소설에서 제프리디버는
자신의 소설과 인물을 장악하지 못했고
자신이 쓰고자 하는 이야기의 얼개도 불확실한 상태에서 쓴 것 같다.

또한 디버의 소설들을 읽을 때마다 놀라게 되는 여러 분야에 대한 전문적 지식마저
이 소설에서는 자신이 취재한 것들을 자랑, 나열하는 느낌이 너무 강하게 들었다.

소설의 ost를 만들고 공연할 시간에 제프리디버는 자신의 소설과 인물들, 구성에 신경 써서
자신의 소설을 장악했어야했다.
정말 실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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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체온증 에를렌뒤르 형사
아르드날뒤르 인드리다손 지음, 김이선 옮김 / 엘릭시르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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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so.

딱 저 말이 어울리는 책이다.

so so.

딱 그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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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기다렸던 캐서린댄스 시리즈이기에 아껴 읽고 있다.
(개인적으로 링컨라임 시리즈보다
캐서린댄스 시리즈와 단편들,
그리고 디버가 독자적으로 따로 쓴 소설들을 좋아한다)

일단 Your shadow를 다운 받아 들으며 아껴 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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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 콜리어의 실종
클레어 더글러스 지음, 정세윤 옮김 / 구픽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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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작가도 츨판사도 낮설었지만 심리스릴러라는 이유만으로 읽었다.
그런데 훌륭한 작품이었다!
  
 런던에서 일하고 있는 프랭키.
그녀는 19년전 실종된 친구 소피의 사체 일부가 발견되었다고 도와달라는
소피의 오빠 다니엘의 전화를 받고
과거로 돌아가기 싫은 찝찝한 마음으로 고향으로 돌아간다.

 소설은 현재 프랭키가 고향에서 겪는 일을 죽은 소피에게 이야기하는 형식의 chapter와
과거 소피가 남깅 일기 chapter로 번갈아가며 진행된다.
  
 고향에 도착해서 다니엘과 소피 사건의 진실을 쫒던 프랭키는
소피를 죽일만한 이유를 조금씩은 가진 다양한 사람들과,
자신에게 적대적인 고향 마을 분위기
그리고 이해할 수 없는 다양한 일을 겪으며 편집증적으로 변해간다.

 결말 부분에 소피, 프랭키에 대해서는 예상했던대로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는
안정된 문장과 스산한 분위기, 빠른 전개,
다양한 이유를 가진 조금씩 의문스러운 인물들로
매루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들었다.

또한 사람의 심리와 자신만의 시각으로 자신에게 유리하게 자신을 단정하는 모습,
부정하고 싶은 현실 앞에서의 심리 등을 잘 그려냈다.
여러 인물들 사이의 관계와 심리와 함께
빠르게 넘어기는 페이지와 안정된 문장과 반전으로 만족감을 준 소설이었다.

이 소설의 주요 인물들을 간략하게 적어보면 다음과 같다.
(내용을 미리 알려줄 정보는 빼고 기본 정보만...)

1) 소피 클레어 - 18년 전 실종된 소녀
2) 다니엘 - 소피의 오빠
3) 프랭키 - 소파와 가장 친했던 친구. 이혼 후 동거남과 아버지의 호텔 사업을 물려받아 하고 있다.
4) 제이슨 - 소피와 프랭키 둘 다 좋아했던 남자. 그러나 그는 게이였다.
                    의문의 죽음을 당했다.
5) 리온 - 프랭키가 관심 보였지만 소피를 좋아한 남자.
               죽은 제이슨의 친형제와 같은 사촌이다.
6) 알라스테어 - 프랭키의 아버지. 폭력적인 소피의 아버지와는 달리 딸을 사랑하는 가정적인 남자로 보이는 남자.
7) 미아 - 애인도 아내도 없다는 다니앨과 함께 산다는 의문의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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