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축복이가 다니던 학원들을 과감하게 정리하면서 가장 감사한 변화는 축복이의 독서 시간이 훌쩍 늘어났다는 점이다. 그동안 책이 얼마나 보고 싶었으면 몰래 화장실에 들어가서 보거나 틈틈이 숨어서 책을 볼까 싶어 안쓰러운 마음에 내린 결정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도 전혀 후회가 없다. 이렇게 여유롭게, 마음 놓고 책을 읽는 축복이를 볼 때면 참 여러 가지 감정이 교차한다. 곁에 와서 맘껏 책 보게 해줘서 고맙다며, 착한 엄마라고 말해주는 축복이를 보면 더 이상 어찌할 바를 모를 만큼 뭉클하고 기특할 따름이다. 책을 참 잘 봐줘서 고마운 요즘, 좋은 기회로 감사하게도 신간 도서를 제공받게 되었다. 오늘의 과학 도서는 바로 토토북 출판사의 《과학덕후 젤라토 2: 식중독의 원인을 밝혀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