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랑 손잡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는 동화
밀랴 프라흐만 지음, 최진영 옮김 / 어린이나무생각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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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에서 육아하면서 부러웠던것들중 하나는 바로 조부모들이 함께 육아하는 집들이었어요. 아이랑 아파트 놀이터에 가면 대부분 일하는 도우미나 할머니 할아버지의 손을 잡고 오는 아이들이었어요. 물론 엄마도 함께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숫자가 적은 저는 낯선 타지에서 그 모습이 더 부러웠는지도 모르겠어요. 물론 엄마인 내가 아이와 함께 육아하며 누리는 시간들이 많이 감사하기도 했지만요.

그러다 한국에 입국해서 저희 축북이도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시간을 보내게되니까, 세상 든든한거있죠. 엄마인 나도 축복이를 엄청 사랑하고 아빠도 그렇지만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약간 더 넓은 마음으로 많이 이해해주는게 있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축복이도 할머니할아버지를 참 좋아해요. 물론 제일은 아직까지 엄마인 저지만요.

축복이가 할머니와 보내는 시간이 잦아들수록 그 감정을 명확히 남겨주었으면 좋겠어서 할머니와 관련된 그림책들을 일부러 보여주고있어요. 이번에 찾은 할머니와 관련된 소중한 그림책은 《할머니랑 손잡고》에요. 네덜란드 그림책으로 할머니의 사랑을 아이의 입장에서 마음껏 느낄 수 있어서, 주기적으로 축복이에게 노출해주고싶은 그림책에요.

 

이비는 할머니 손을 잡고 밖에 다녀와요. 도시 구경이죠. 어린 이비의 눈에는 빼곡한 사람들이 울창한 숲의 나무들처럼 느껴질 수 있겠죠. 호기심 가득한 이비는 관심을 갖고 여러 곳을 둘러보고 관찰하죠. 그랬다면, 할머니는 어땠을까요..?

할머니도 이것저것 살펴보며 빠져들었을까요?

아니죠. 할머니는 종일 이비만 보며 이비에게만 집중한거죠. 우리들의 할머니 할아버지처럼 말이에요.

조부모의 사랑을 그림책을 통해 직관적으로 느끼고싶을 때 보면 좋은 《할머니랑 손잡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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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흔들 파티 국민서관 그림동화 272
아만다 윤손 지음, 이유진 옮김 / 국민서관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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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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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2 (본권 + 워크북) - 신들의 싸움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2
토마스 불핀치 지음, 이경우 엮음, 서영 그림 / 가나출판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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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커가면서 꼭 읽어봤으면 하는 책들이 있죠. 아니 사실상 학습을 떠나서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 이런 책들은 꼭 읽어야 소통이 되는 책들이 있죠. 일명 필독서들요. 명작, 전래, 삼국지, 그리스로마신화 등이 그런 필독서죠. 그래서 명작ㆍ전래ㆍ삼국지ㆍ그리스로마신화 들은 출판사도 엄청 많고 책 종류도 엄청 나죠. 내용은 분명 큰 줄기에서는 같은데, 어떤 그림으로 풀어냈나 어떤 줄거리로 이끌었냐에 따라 대박 책/ 쪽박 책으로 나뉘게 돼요. 그리스 로마 신화 그 중에서도 아이들에게 쉽고 재밌게 접근하는 만화! 만화로 풀어낸 그리스 로마 신화 12 신들의 싸움을 봐봤어요. 만화라고해서 흥미와 재미만 뽑은 그리스 로마 신화가 아니에요. 워크북까지 있어서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신화 12 신들의 싸움 워크북 세트》를 보고 아이와 함께 내용 다지기까지 할 수 있어요.

사실 축복이는 학습만화도 엄청 잘보고 좋아해요. 그렇다고 학습만화만 보는건 아니고 그림책도 지식정보책도 다 고루고루 잘 보고있어요. 그래서 재밌고 쉽게 지식전달이 되는 학습만화가 있으면, '우리 축복이한테 보여줘볼까? 재밌겠다'싶으면서 어서 노출해주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가나출판사에서 나온 원작 토머스 불핀치의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신화 12 신들의 싸움 워크북 세트》 를 함께 봤어요. 벌써 3,000만 부 판매 돌파의 신화를 보인 초등학생 필수 고전이라서 다른 시리즈들도 보여주고 싶어지더라고요.

1.올림포스의 신들 2.사랑과 질투 3.신과 요정과 인간 4. 페르세우스와 메두사 5. 이아손과 메데이아~ 19.오디세우스의 복수 20.아이네이아스와 로마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신과 영웅즐의 숨겨진 이야기 담겨져있는 특별판 12345까지 모두 관심가더라고요. 초등생 필수 고전답게 초등학생이 되서 읽는것도 좋지만, 저는 초교입학전에 가볍게 노출해서 흥미와 관심 유도하고 초교입학해서는 몇 번이고 반복해서 보면서 워크북으로 싹 내용정리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답니다 ㅎ 뭐 다 제뜻대로 되는건 아니겠지만, 이렇게 12 신들의 싸움을 재밌게 보는거보면, 가능하지않을까싶어요ㅎ

학습만화의 큰 장점! 재밌게 웃으며 보는 사이에 지식정보들이 쏙쏙 머리에 남잖아요. 쉽게 즐길 수 있으면서도 워크북으로 내용을 다시금 정리해주는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신화 12 신들의 싸움 워크북 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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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젖을 먹고 자라는 나는 포유류 똑똑한 책꽂이 35
캐시 에반스 지음, 비아 멜루 그림, 이계순 옮김 / 키다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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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젖을 먹고 자라는 나는 포유류》

양서류, 파충류, 어류, 포유류, 조류, 곤충류, 갑각류, 거미류 다 기억하시나요? 이를 구별하는 포인트들도 기억하세요? 직관적인 제목을 갖춘 《엄마 젖을 먹고 자라는 나는 포유류》는 포유류를 어떻게 구분하는지 바로 보여주고있어요. 이렇게 책 제목에 강하게 직관적으로 해놓은 덕분에 아마도 쉽사리 포유류의 특징을 잊지 못할것 같아요.

그동안 적지않은 지식백과나 지식정보책들은 봐왔지만, 이렇게 그림책으로 명확히 포유류에 관한 지식정보를 전달한 그림책은 《엄마 젖을 먹고 자라는 나는 포유류》가 처음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지식백과도 잘 본 축복이지만, 삽화 이미지가 아닌 그림이 주가 되는 《엄마 젖을 먹고 자라는 나는 포유류》는 축복이가 더 관심갖고 잘 보더라고요.

《엄마 젖을 먹고 자라는 나는 포유류》가 얼마나 잘 만들어진 지식정보그림책이냐면,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장의 추천사도 책 뒷 표지에 적혀있어요. 국립과천과학관을 연간 회원까지 끊어서 갈 정도로 애정하는데, 그런 전 관장님의 추천사라니!!

과학관 2층에 가면 자연생태관이 있거든요. 아마도 이런 생각을 갖고 운영하셨기에, 그렇게 전시관이 알차지않았나싶네요.

"누구나 자연 생태계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할 겁니다. 그러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 시작은 바로 우리 자신에 대해 아는겁니다. 우리는 새끼로 태어나서 젖을 먹고 자라고 몸에 털이 자라는 포유류입니다. 이 책을 통해 포유류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자신과 자연을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맞아요. 우리 인간도 엄마의 젖을 먹고 자라는 포유류죠. 《엄마 젖을 먹고 자라는 나는 포유류》의 좋은 점은 우리 인간 포유류에 관해서 임신부터 시작해서 다른 포유류에 관한 정보전달로 이어져있어서 자연스레 우리 포유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있어요. 아는 만큼 보인다고 우리가 포유류에 대해 아는만큼, 나 자신에 대한 이해도 깊어지고 포유류에 관해서도 알게되는 것 같아요.

젖을 먹고 자라나는게 포유류긴 하지만, 젖 먹는 방식도 각각 자르고 자라는 환경도 저마다 다르잖아요. 《엄마 젖을 먹고 자라는 나는 포유류》 한 권만으로도 나 자신에 대한 이해 자아개념도 어느정도 확립하고 포유류에 속한 동물들에 대한 기본 정보를 습득할 수 있게되서, 유익했어요.

단순 재미만 추구하는 그림책이 아니라, 읽고나면 지식의 한 층 더 쌓여져있는 지식정보그림책 《엄마 젖을 먹고 자라는 나는 포유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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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고양이 밀드레드
조노 간츠 지음, 윤영 옮김 / 하우어린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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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뭘까..? 어떻게 훌륭한 미술작품을 이끌 수 있을까..? 한 번쯤 이런 생각에 심오해진 경험 다들 있으실거에요 ㅎ 우리 아이들은 처음 미술을 접하고 그림그리고 노는 시간이 즐거워질수록 더더욱 예술과 미술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이 증가하죠.

이럴때 혹은 이럴 때를 대비해서 함께 보면 좋은《미술관 고양이 밀드레드》에요. 아이들에게 질문거리ㆍ호기심이 생기는 건 배울 수 있는 동기가 생기는거기때문에, 발전해나갈 계기가 되는거라고해요. 《미술관 고양이 밀드레드》에는 예술에 관한 궁금증들이 질문들로도 나와있어요. 함께 《미술관 고양이 밀드레드》를 보며 그 질문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그림책들을 읽어가며 그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는거죠. 정답은 없어요. 예술이 무엇인지 예술가는 어떻게되는지.., 아이들은 책을 보며 답을 찾아갈거에요.

그림책에 이렇게 떡하니 이렇게 밀드레드인가싶은 고양이 사진이 함께 있어서, '아 밀드레드가 진짜구나, 밀드레드도 작품을 만들 수 있어. 그래 밀드레드도 예술가가 되는구나. 나도 예술 작품을 만드는 예술가가 될 수 있어'라고 생각할 수 있겠더라고요. 《미술관 고양이 밀드레드》에 이런 말이 나와요. "보는 사람마다 작품의 의미를 다르게 받아들였고" 《미술관 고양이 밀드레드》 역시 마찬가지같아요. 아마 아이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어떤 가능성을 품고 있는지에 따라 《미술관 고양이 밀드레드》에 나오는 질문의 의미들 역시 다르게 받아들일거라 생각해요.

아이들의 무한한 꿈에 상상력을 불어넣어주는 《미술관 고양이 밀드레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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